EF 에듀케이션 퍼스트 프로 사이클링, 팀킷 공개와 함께 성공적인 시즌 시작

조회수 2019. 1. 23.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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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 자전거를 타는 EF 에듀케이션 퍼스트 프로 사이클링(이하 EF 프로 사이클링)이 새로운 팀킷을 착용하고 올해 첫 월드 투어 대회인 투어 다운 언더에 출전했다. 에이스인 마이클 우즈(Michael Woods)는 뒤로 갈수록 순위를 끌어올려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고, 팀에서는 성공적인 시즌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EF 프로 사이클링이 투어 다운 언더에서 착용한 의류는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 라파 제품이다. 새 시즌을 맞이하며 캐논데일 월드 투어 팀에 라파가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라파는 동시에 EF 프로 사이클링의 팀킷 공식 스폰서가 됐고, EF 프로 사이클링은 투어 다운 언더 시작에 앞서 팀킷을 공개했으며, 훈련캠프에서도 해당 제품을 착용했다.

라파는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다. 캐논데일을 국내에 수입, 공급하는 산바다스포츠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스토어인 위클 청담점과 라파코리아는 협력 관계에 있으며, 라파는 사이클링 의류 외에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여러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라파를 입기 때문에 라파가 싫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건 어쩌면 라파를 갖지 못해서 투정을 부리는 건 아닐까? 많은 사람이 입는다는 얘기는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이런 라파 의류를 입는 EF 프로 사이클링은 기존에 프로 레이싱 팀의 참가를 기대할 수 없었던 다양한 레이스에 참가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했다. 월드투어 레이스 외에도 그래블 레이스인 더티 칸자(Dirty Kanza), MTB 대회인 리드빌 트레일 100(Leadville Trail 100)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꽤 많은 사람이 출전하는 타이완 KOM 챌린지에도 참가한다고 하니, EF 프로 사이클링 팬이라면 올해 타이완 KOM 챌린지의 의미가 더 클 듯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춥지만, 호주에서의 투어 다운 언더로 2019 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우승을 차지한 미첼튼-스캇 소속 데릴 임피(Daryl Impey)는 남아프리카공화국, 2위인 트렉-세가프레도 소속 리치 포트(Richie Porte)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레이스인 만큼 남반구 출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전통이 있다. EF 프로 사이클링의 마이클 우즈는 북반구 출신 선수들 중에서는 3위다. 프로사이클링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가 된다. 빨리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가 되면 좋겠다.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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