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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보관과 휴대로 자전거 인구 증가를 꿈꾸는, 벨로바이크 라인업

조회수 2018. 8. 31.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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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거나 기발하고 멋진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종종 구경하곤 한다. 간단한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멋있게 편집된 시제품 시연영상까지 하루에도 수많은 제품들이 등록되고 대중의 평가를 받는다. 목표금액을 훌쩍 뛰어넘어 출시되는 제품도 있지만 무관심 속에서 사라지는 제품들도 존재한다. 자전거 카테고리 역시 치열하다. 특이한 디자인과 콘셉트로 관심을 끄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첨단 IT 기기들로 무장한 제품도 있다.

2014년, 얼리어답터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폴딩 미니벨로 벨로바이크(VELLO BIKE) 역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와 인디고고에 등록되면서 시작했다. 대중을 위한 교통수단에 관심이 많았던 불가리아 출신의 산업디자이너 발렌틴 보데프(Valentin Vodev)는 보관과 휴대의 어려움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고, 특히 가벼운 접이식 자전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 2009년 첫 번째 프로토타입 제품을 시작으로 4년간 폴딩 메커니즘을 개발, 테스트 및 최적화 한 후, 발레리 울프(Valerie Wolff)와 협력하여 2014년에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벨로바이크의 데뷔는 성공적이었고 이후 펀딩 역시 성공하면서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게 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교통, 가구, 조명 디자인,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는 보데프 스튜디오는 이미 앱솔루트 보드카, BASF 등과 같은 글로벌한 고객사를 두고 있었다. 이미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던 발렌틴 보데프는 벨로바이크를 통해 2015년 Red Dot “Best of the Best”와 2017년 European Product Design Award를 수상 하면서 다시 한 번 인정받고 벨로바이크의 이름을 알린다.

벨로바이크는 대중을 위한 교통수단에 관심이 많았던 발렌틴 보데프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폴딩 미니벨로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심에서의 주행에 충실하며 다양한 상황에의 대처능력 또한 우수하다. 그리고 최근 출시된 E-Bike를 보면 앞으로 벨로바이크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어바노 클라리스(URBANO Claris)

어바노 클라리스는 라이딩의 편안함을 극대화 하여 매일의 라이딩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 준다. 편안한 안장과 푹신한 그립, 시마노 클라리스 8단 변속기를 장착한 어바노 클라리스는 안장과 핸들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상체를 숙이지 않고도 편안하게 라이딩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인치 휠은 도심에서 라이딩도 편리하고 내려서 들고 이동하기에도 수월하다.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어 도로 뿐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편안하게 라이딩할 수 있다. 어바노 클라리스는 접은 상태에서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들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할 수도 있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프레임을 펴거나 접을 때는 고정하기 위해 자석을 이용하고, 스템과 시트포스트를 고정하는 클램프에는 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어 야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시트포스트와 스템에 표시된 눈금들은 높이를 조절하기도 편리하고 디자인적인 요소로도 뛰어나다.

프레임 : 멀티사이즈, 남녀공용, 크롬몰리 스틸

컬러 : 화이트

변속기 : 시마노 클라리스

변속레버 : 시마노 래피드파이어

크랭크 : 알루미늄, 54T 더블 체인가드

페달 : 웰고 풀 알루미늄 폴딩

스템 : 벨로바이크 높이 자유 조절식 스템

핸들바 : 벨로바이크 폴딩 핸들바

안장 : 젤 안장 (색상 선택 가능)

시트포스트 : 사토리 알루미늄, 600mm, 30.9mm

브레이크 : 텍트로 RX6 V브레이크

타이어 : 슈발베 시티즌 리플렉스 42-406

무게 : 12.9kg

가격 : 220만 원

 

 

 

어바노 넥서스(URBANO Nexus)

어바노 넥서스는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과 경쾌한 주행성능으로 매일의 출퇴근과 같은 일상에서의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자전거이다. 어바노 넥서스는 시마노 7단 내장변속시스템인 넥서스 구동계 부품을 장착한 모델로 복잡한 외장변속장치가 사라져 보다 심플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그러면서도 평지에서 언덕까지 어디라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는 주행성능도 가졌다.

 

20인치의 작은 바퀴와 서스펜션을 장착한 어바노 넥서스는 작은 바퀴를 이용해 민첩하고 순발력이 뛰어나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서스펜션을 통해 약점일 수 있는 승차감 문제도 해결하였다.

 

어바노 넥서스는 콤팩트하게 접어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 탑승 시 실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트렁크나 테이블, 책장 아래 등에 보관하기 편리하다. 핸들의 높이와 각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스템을 장착하여 라이딩 포지션을 본인에게 맞게 조절할 수 있고 핸들을 돌려서 좁은 공간에 보관할 수도 있다. 그리고 스템과 시트포스트를 고정하는 클램프에 라이트를 내장해 깜빡 라이트를 잊고 나오더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프레임 : 멀티사이즈, 남녀공용, 크롬몰리 스틸

프레임컬러 : 화이트

변속기 : 시마노 넥서스 7스피드 내장 기어 허브

변속레버 : 시마노 래피드파이어

크랭크 : 알루미늄, 54T 더블 체인가드

페달 : 웰고 풀 알루미늄 폴딩

스템 : 벨로바이크 높이 자유 조절식 스템

핸들바 : 벨로바이크 폴딩 핸들바

안장 : 젤 안장 (색상 선택 가능)

시트포스트 : 사토리 알루미늄, 600mm, 30.9mm

브레이크 : 텍트로 RX6 V브레이크

타이어 : 슈발베 시티즌 리플렉스 42-406

무게 : 12.9kg

가격 : 236만 원

 

 

 

록키(ROCKY)

 

록키는 트레킹바이크와 MTB를 위한 시마노 XT10단 구동계를 장착하여 거친 도시를 거침없이 달릴 수 있다. 도심의 혼잡한 도로가 아니라 자전거 여행 중 만나는 오솔길이나 흙길도 문제없이 달릴 수 있다. 내구성이 우수한 슈발베 마라톤타이어를 장착해 출퇴근은 물론 투어링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자전거이다.

 

벨로바이크만의 특별한 스템과 핸들바를 장착하여 상체를 세운 편안한 포지션부터 앞으로 숙인 공격적인 포지션까지 원하는 대로 자전거를 세팅할 수 있다. 주변 경치를 보며 편안하게 하게 탈 수도 있고 스포티하게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자전거로 변신이 가능하다. 20인치 휠은 민첩함을 더 해주고 있으나 보관 시에는 더 편리한 장점이 된다. 크롬몰리 스틸 튜브를 용접해 만든 록키의 프레임은 가볍고 견고하면서 다른 자전거와는 차별화된 경쾌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록키 역시 벨로바이크의 다른 모델처럼 콤팩트하게 접히며, 대중교통을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과 연계해 출퇴근이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접은 상태에서 보관과 이동이 손쉽고 세이프티 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어 늘 안전한 라이딩을 도와준다.

프레임 : 멀티사이즈, 남녀공용, 크롬몰리 스틸

프레임컬러 : 블랙

변속기 : 시마노 XT 10스피드

변속레버 : 시마노 데오레 래피드파이어

크랭크 : 알루미늄, 54T 더블 체인가드

카세트 스프라켓 : 11-32T

페달 : 웰고 풀 알루미늄 폴딩

스템 : 벨로바이크 높이 자유 조절식 스템

핸들바 : 벨로바이크 폴딩 핸들바

안장 : 셀레 로얄 비안토, 폼메트리스

시트포스트 : 사토리 알루미늄, 600mm, 30.9mm

브레이크 : 텍트로 RX6 V브레이크

타이어 : 슈발베 마라톤 리플렉스 40-406

무게 : 11.9kg

가격 : 267만 원

 

 

 

바이크 플러스(BIKE+)

바이크 플러스는 전기모터의 힘을 더해 경쾌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330W 출력의 고효율 브러시리스 DC모터가 페달링에 힘을 더해주며, 시속 25km의 속도를 유지하며 달릴 수 있다.

 

바이크 플러스는 국내에서 제작된 전기자전거용 모터 시스템인 e-런 휠(e-RUN WHEEL)을 장착했다. 뒷바퀴 허브에 모터와 배터리, 컨트롤러를 포함한 모든 시스템이 내장되어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주행정보를 확인하거나, 주행모드를 설정할 수도 있다.

 

1회 충전으로 약 4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보조배터리를 장착하면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다. e-런 클러치 기술은 주행 중 배터리의 전력이 소진되더라도 모터의 저항 없이 부드러운 페달링을 유지하며 달릴 수 있게 해준다.

바이크 플러스는 게이츠 카본 드라이브 벨트와 체인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카본 드라이브 벨트는 일반 체인에 비해 내구성도 우수하며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바지 밑단에 기름이 묻을 걱정이 없어 편한 스타일로도 라이딩이 가능하다. 그리고 카본 드라이브 벨트 제품은 티타늄 프레임을 주문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와 강성까지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이다.

 

바이크 플러스의 큰 장점은 디자인부분에서 수상할 정도로 잘 디자인된 벨로바이크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기의 힘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외장기어가 아니라 오히려 더욱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무게도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 폴딩 미니벨로의 외적인 장점들과 더불어 PAS방식의 전기자전거로 언제 어디서나 전기의 도움으로 경쾌하게 라이딩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바이크 플러스다.

프레임 : 멀티사이즈, 남녀공용, 크롬몰리 스틸 (티탄 프레임 선택)

프레임컬러 : 실버

체인링 : 게이츠 카본 드라이브 / 알루미늄, 54T 더블 체인가드

카세트 스프라켓 : 게이츠 카본 드라이브 / 13T

페달 : 웰고 풀 알루미늄 폴딩

스템 : 벨로바이크 높이 자유 조절식 스템

핸들바 : 벨로바이크 폴딩 핸들바

안장 : 셀레 로얄 비안토, 폼메트리스

시트포스트 : 사토리 알루미늄, 600mm, 30.9mm

브레이크 :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타이어 : 슈발베 시티즌 리플렉스 42-406

무게 : 13.9kg

모터출력 : 330W

충전방식 : 배터리 분리 또는 장착상태로 충전 단자 이용 가능

최고속도 : 최대 25km/h

배터리 수명 : 충전 및 방전 3,000사이클

주행거리 : 평지 기준 40Km

가격 : BIKE+ Belt Titanium : 556만원

        BIKE+ Belt : 444만원

        BIKE+ Chain : 382만원

벨로바이크는 공식수입사 UVP 코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정한 어반 바이크 라이프스타일을 국내시장에 소개하고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찬 UVP코리아는 ‘게이츠 카본 드라이브 벨트 시스템’ 과 독일에서 핸드메이드로 생산되는 ‘슈힌들하우어’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편안한 복장의 반바지에 티셔츠 하나만 입고 라이딩을 즐겨도 화보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멋진 자전거들이 있고 카페와 같은 편안함과 동시에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쇼룸이 강남구 도곡동에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하준현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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