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인터내셔널, 알라이드 사이클 웍스 론칭

조회수 2018. 8. 7. 14: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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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맥라렌 등 자동차와 스톡, 가민 등 자전거 용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기흥인터내셔널이 지난 7월 24일 서울 서초구 애스턴마틴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새로운 자전거 브랜드 알라이드 사이클 웍스 론칭 행사를 열었다.

2015년 미국 아칸소 주에서 시작한 알라이드는 ‘Made Her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모든 생산과정이 미국에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기술, 생산설비 모두 아칸소 리틀록에 있고, R&D, 생산, 브랜딩까지 모든 일이 한 곳에서 이뤄진다. 행사장에는 알라이드 대표 토니 카클린스가 나와서 브랜드와 주요 제품을 설명했다.

알라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스모스는 와츠사이클링과의 협업으로 만든, 아시아인 체형을 기반으로 설계한 프레임이다. 기존 프레임 대비 바텀브래킷이 낮고 헤드튜브가 짧아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낮아 안정적인 동시에 공기역학적으로도 뛰어나다.

알파는 알라이드의 대표 모델로, 효율성과 내구성, 심플함과 아름다움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다운튜브 위쪽의 로고는 사용하는 부품에 따라 케이블 홀이 뚫린 것과 막힌 것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알파는 림브레이크 버전과 디스크브레이크 버전이 있다. 디스크브레이크 버전은 플랫 마운트가 적용돼 있고, 액슬은 인더스트리 나인 제품이다. 디스크브레이크 마운트 반대편인 오른쪽 체인스테이에는 변속 케이블 홀이 있다.

오스모스와 알파 외에도 다양한 지형에서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디스크브레이크 모델 올로드, 현 카본 기술의 정점이라는 알파 X 등 여러 완성차가 전시돼 있었다. 알파 X에는 항공우주와 방산 업체에서 사용하는 ‘세라믹 플레이트’ 도장이 적용됐는데, 도장의 무게가 기존 프레임 도장의 1/10 정도인 8g에 불과하다고 한다.

알파 X에 적용된 세라믹 플레이트 도장 외에도 알라이드에는 다양한 커스텀 도장이 존재한다. 창가 쪽에는 다양한 컬러가 적용된 알라이드의 프레임이 전시돼 있었다. 프레임 옆에는 가공 전의 카본 소재가 진열돼 있었다. 사용하는 소재를 공개할 정도로 고급 소재를 사용한다는 자신감, 다양한 커스텀 컬러, 아시아인 체형을 기반으로 한 프레임 등으로 한국에 상륙한 알라이드가 잘 정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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