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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는 자전거 와이어 개수를 유지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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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작성일자2018.07.13. | 2,315 읽음

자전거에서 케이블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무선 전동 변속장치를 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무선으로 조작하는 가변 시트포스트도 있다. 그보다 먼저 속도계가 유선에서 무선으로 바뀌었다. 브레이크호스 두 개 외에는 와이어가 없는 자전거도 있다. 충전의 번거로움을 얻는 대신, 와이어 손상의 위험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폭스는 와이어를 더해 라이브밸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만들었다. 흐름에 반대하는 움직임일까?

라이브밸브 서스펜션 시스템이 가장 먼저 적용된 제품은 자전거가 아니고 자동차다. 2019년식 포드 F-150 랩터가 그 주인공이다. 실시간으로 지형을 읽고 반응해 핸들링과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바텀아웃을 방지하는 게 라이브밸브 기술의 핵심 내용이다.

차에서는 지형 정보를 읽고 전달하는 와이어가 내부로 숨겨지는 만큼 와이어의 존재 유무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기술이 자전거로 옮겨 오면서, 상당히 많은 와이어가 눈에 띄게 된다.

포크 댐퍼 사이드 위쪽과 포크 크라운, 프레임의 배터리, 리어쇽, 뒷바퀴 축까지 와이어가 연결돼 있다. 와이어를 줄여 나가던 지금까지의 움직임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더 정밀하면서 빠르고 편한 라이딩을 위해 아름다움을 포기할 사람은 없을 듯하다. 폭스의 라이브밸브 시스템 와이어를 프레임 제조사들이 어떻게 아름답게 처리할지 기대가 된다. 자전거용 폭스 라이브밸브 시스템은 본사에서 8월 하순 출시 예정이다.



글: 함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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