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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열일한 <베이비 드라이버>

#자동차액션 #끝내주는_플레이리스트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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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드라이버>를 본 날 극장을 빠져나와 제일 먼저 한 일은 OST를 찾아 듣는 거였다. ‘<라라랜드>가 <분노의 질주>를 만났을 때’라는 해외 언론의 평에서 짐작 가능하듯 <베이비 드라이버>는 로맨틱한 뮤지컬 영화와 하이스트 무비(heist movie)를 섞어 놓은 작품이다.

<베이비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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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베이비(안셀 엘고트)는 은행을 턴 동료들의 안전한 도주를 위해 고용된 드라이버다. 발이 브레이크에 닿을 때부터 운전을 시작했고, 아이팟과 이어폰과 선글라스는 필수 소품이며, 자기만의 믹스테이프를 만드는 게 취미다. 평소 말수는 적지만 좋아하는 여자친구 데보라(릴리 제임스) 앞에선 달콤한 말도 곧잘 한다. 사고로 귀울림이 생긴 뒤부터 늘 음악을 듣고 사는 베이비의 영화 속 첫 번째 플레이리스트는 존 스펜서 블루스 익스플로전의 <Bellbottoms>다.

음악듣기는 모바일에서만 가능합니다.
<베이비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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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황당한 저주>(2004), <뜨거운 녀석들>(2007),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등 황당한 유머와 발칙한 개성을 장착한 영화를 만들어 온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예전부터 음악이 중심이 되는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21살 때 <Bellbottoms>을 들으며 구체적으로 자동차 추격전을 구상했다는 감독은 <베이비 드라이버>의 오프닝에서 멋지게 이 곡을 사용한다.

음악듣기는 모바일에서만 가능합니다.
<베이비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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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액션뿐만 아니라 영화의 거의 모든 장면이 음악의 비트에 맞춰 설계됐다. 베이비가 커피를 사러 가는 초반 시퀀스가 대표적인데, 긴 팔다리를 시원하게 뻗어가며 애틀랜타 거리를 활보하는 베이비의 동작은 유명 안무가 라이언 헤핑턴의 작품이다. 참고로 라이언 헤핑턴은 시아의 <샹들리에>와 스파이크 존즈가 연출한 겐조 향수 광고의 안무가로 유명하다.

<안녕, 헤이즐>에서의 안셀 엘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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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드라이버>를 보고 안셀 엘고트에 뒤늦게 ‘입덕’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거친 동료들이 시비를 걸어와도 꿋꿋이 ‘멍뭉미’를 발산하는 안셀 엘고트는 베이비라는 이름에 딱 맞는 순수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셀 엘고트의 대표작으로는 <안녕, 헤이즐>(2014), <다이버전트>(2014) 시리즈가 있으며, 틈틈이 ‘안솔로’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도 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다재다능한 젊은별이다.

근래 만난 최고로 사랑스런 캐릭터 베이비를 이 영화 한편으로 만족하기엔 너무 아쉽다. 이 조합 그대로 어서 속편이 나오길 기대하지만 아직은 공식화된 속편 계획은 없다고 한다. 영화의 여운은 OST로 달래야 할 것 같다. OST에 수록된 30곡은 그 자체로 한편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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