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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 좋아? 영화가 좋아?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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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이 재개봉한다.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명작 <헤드윅> 재개봉에 맞춰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살펴봤다. 당신은 뮤지컬 파인가, 영화 파인가? 

1. <헤드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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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화를 수십번 돌려보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지척에 뮤지컬 회전문 관객이 있을 줄은 몰랐다. 특정 배우의 팬이었던 한 선배는 그 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의 거의 모든 회차 관람을 목표로 예매 전쟁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선배는 <헤드윅>을 보고 또 보며 행복해했다. 모노드라마 형식의 뮤지컬 <헤드윅>은 배우의 실력과 매력이 곧 작품의 평가로 직결되는 작품이라 그 어떤 뮤지컬보다도 반복 관람하는 회전문 관객이 많다. 뮤지컬 배우들 역시 꼭 한번 서고 싶어 하는 무대로 <헤드윅>을 꼽곤 한다. 국내 공연에선 조승우, 조정석, 오만석, 송용진, 엄기준 등 쟁쟁한 배우들이 헤드윅을 연기했다.   

출처http://hedwigbroadway.com

1998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헤드윅>은 감독 겸 배우 존 카메론 미첼과 음악감독 스티븐 트래스크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존 카메론 미첼은 실제 드랙퀸쇼에서 영감을 받아 <헤드윅>을 모도느라마 형식의 뮤지컬로 완성한다. 싸구려 성전환 수술에도 실패하고 영혼의 동반자라 믿었던 연인에게도 배신당한 헤드윅이 앵그리 인치 밴드와 함께 존재의 이유를 찾아 떠나는 이 이야기는 2001년 영화로도 개봉해 전세계에 <헤드윅> 마니아를 양산했다. 영화 역시 존 카메론 미첼이 연출과 연기를 맡았다. 

2.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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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은? 바로 <시카고>다. 1975년 초연된 뮤지컬은 전설의 뮤지컬 안무가 밥 포시와 연출가 프레드 엡, 작곡가 존 칸더의 손에서 탄생했다. 재즈와 갱 문화가 접수한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스타가 되길 꿈꾸던 록시가 살인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일을 따라간다. 2002년에는 르네 젤 위거와 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롭 마셜 감독의 영화 <시카고>는 이후 뮤지컬 영화의 붐을 불러일으킬 만큼 성공을 거뒀는데,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의 영예까지 안았다. 참고로 뮤지컬 <시카고>의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이 7월2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다. 

3. <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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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본고장답게 런던에선 저렴한 값에 고퀄의 뮤지컬을 볼 수 있다. 나 역시 런던에 여행갔을 때 웨스트엔드에 들러 뮤지컬을 관람한 적 있다. 그때 처음 본 뮤지컬이 <오페라의 유령>이었다.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입문자에게 훌륭한 선택지다. 영국의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뮤지컬로 기획하면서 탄생한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10월 런던에서 초연됐다. 사고로 얼굴이 흉측해져 오페라극장에 은둔해 사는 가면 쓴 괴신사와 아름다운 프리마돈나의 러브스토리인 <오페라의 유령>은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컬 중 하나다. 그 성공의 첫번째 이유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답고 화려한 음악이다. 뮤지컬을 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오페라의 유령>의 노래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테니 말이다. 2004년엔 조엘 슈마허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명작을 망쳤다는 혹평을 들어야 했다.


4.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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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또다른 뮤지컬로는 <레미제라블>이 있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레미제라블>은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와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 의해 1985년에 초연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캐릭터와 서사를 돋보이게 하는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초연 당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2012년에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 영화 역시 사랑받았다. 휴 잭맨이 장발장, 러셀 크로우가 자베르 경감, 앤 해서웨이가 팡틴을 연기하면서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한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은 배우들이 촬영현장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며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개봉 이후 국내에선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판매고도 껑충 뛰었다.

각각의 매력이 상이한 뮤지컬과 영화. 그 나름의 재미를 느끼며 환상적인 뮤지컬 넘버들을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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