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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뮤직×인디필름

인디뮤지션과 독립영화의 멋진 협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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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는 독립이란 뜻을 넘어 새로움 혹은 대안의 의미로 두루 사용된다. 인디펜던트 필름 즉 독립영화 역시 발견의 장이 된지 오래다. 인디라는 말에 담긴 긍정의 의미를 강조하며, 인디뮤지션과 독립영화의 인상적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한다. 

<꿈의 제인>×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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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뮤지션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가 <꿈의 제인>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꿈의 제인>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호평 받은 조현훈 감독의 데뷔작. 가출팸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소녀 소현(이민지)과 트랜스젠더 제인(구교환)의 만남이 비논리적 구성으로 전개되는데, 현실과 꿈, 희망과 절망의 경계가 무너진 틈새를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의 몽환적 음악이 감싼다플래시 플러드 달링스는 2015년에 발표한 앨범 <Vorab and Tesoro>로 주목받은 송재만의 1인 밴드. <꿈의 제인>에서도 그의 음악은 환상적이며 아름답다.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요조

출처벅스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요조의 EP 앨범 제목이자 요조가 연출한 첫 번째 단편영화의 제목이다. 음악이 곧 영화가 되고 영화가 곧 음악이 된 (줄여서) <나.아.당.궁>은 ‘스토리텔러’ 요조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프로젝트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 단편영화에서 요조는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하고 음악을 만들었다. 우연히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세사람이 옆 텐트에서 죽은 듯이 잠을 자는 노인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카페 느와르>(2009), <조금만 더 가까이>(2010) 등에서 연기도 하고 음악도 맡았던 다재다능한 요조의 재밌는 시도는 계속된다. 

<셔틀콕>×김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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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은 포크 듀오 김사월×김해원의 멤버로 또 솔로로 활동 중이다. 2014년에 발표한 김사월×김해원의 앨범 <비밀>은 포크라는 장르가 더 이상 복고의 장르가 아님을 증명한 명반이었고, 이듬해인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한다. 김해원은 이미 두편의 영화 <셔틀콕>(2013)과 <소셜포비아>(2014)의 영화음악에 참여하며 영화음악 작곡가로서의 실력도 입증한 바 있다. 음 하나하나에 진실한 감정을 꾹꾹 새겨 넣어 완성한 <셔틀콕>의 음악이 특히 인상적이다.

<족구왕>×김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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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왕>은 진정성 200%의 눈빛으로 캠퍼스 내 족구장에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던 복학생 만섭(안재홍)과 그의 외인구단 같은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였다. 아무 것도 아닌 일에도 목숨 걸 수 있었던 찬란했던 청춘에 대한 이야기이자, 지금의 안재홍을 있게 한 작품이기도 했다. 영화음악은 <4등>(2015), <할머니의 먼집>(2015)의 음악에도 참여한 권현정 음악감독이 맡았는데, 영화의 엔딩에 흘러나온 페퍼톤스의 <청춘>이 <족구왕>을 대표하는 곡이 돼버렸다. 청춘들을 위한 찬가 <청춘>은 이후 페퍼톤스의 5집 <하이파이브>에 수록된다. 우문기 감독과 페퍼톤스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찍이 인연을 맺었다. 우문기 감독이 페퍼톤스의 <핑퐁> <행운을 빌어요>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우문기 감독의 데뷔작 <족구왕>에 페퍼톤스는 <청춘>이란 멋진 곡을 선물했다

이런 협업이라면 언제든 찬성이니,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로 진출하는 인디뮤지션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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