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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7분 만에 읽는 바람의나라 역사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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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출처넥슨

넥슨의 '바람의 나라'는 올해 서비스 24주년을 맞은 최장수 온라인 게임입니다. 1996년 '바람의나라' 출시부터 모바일 게임인 '바람의나라: 연'에 이르기까지 바람의나라의 역사를 정리했습니다.


1.


바람의나라는 김작 작가의 만화 『바람의나라』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게임은 원작을 따라 고구려와 부여가 대립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 일대기를 기본 세계관으로 차비 연,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의 러브스토리 등이 등장합니다.

바람의나라

출처넥슨

바람의나라는 1994년 12월 첫 기획을 시작해 1995년 12월 25일 베타테스트를 했습니다. 1996년 4월 5일, 대망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시대가 오기 전입니다. 바람의나라는 PC통신 천리안에서 서비스됐습니다. 같은 해 11월 정액제 과금 가격으로 4만 원을 메겼습니다. 당시에는 엄청난 고가였습니다.


당연히 바람의나라 서비스 초반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996년에는 한 달에 고작 4만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돌았을 정도입니다. 유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PC 통신을 통해 접속했기에 유저들은 전화 요금 명세서를 걱정해야만 했죠.

바람의나라

출처넥슨 유튜브 캡처

바람의나라는 출시 당시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이 아닌 그래픽 머드(MUD)로 불렸습니다. 당시 PC통신에는 텍스트로만 진행되는 머드(MUD) 게임이 유행했었는데, 거기에 그래픽이 덧붙여졌다는 뜻이죠. 송재경 대표는 최초의 상용 머드 게임 ‘쥬라기 공원’을 제작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1997년 MMORPG의 원형 격인 리처드 개리엇의 ‘울티마 온라인’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서서히 MMORPG의 시대가 열리는 중이었습니다.


2.


1998년 12월, 바람의나라 4.0 업데이트기 시작됐습니다. 인터페이스, 지역, NPC 등의 모습이 대대적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때부터 많은 유저가 기억하는 바람의나라의 모습이 정립됩니다. 1999년에는 2차 승급 시스템이 처음 추가됩니다.

바람의나라

출처넥슨

바람의나라는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한 한국 온라인 게임입니다. 1999년 4월에는 바람의나라(넥서스)가 미국에서 상용화됩니다. 1999년 7월에는 프랑스, 2000년에는 일본, 2002년에는 인도네시아로 각각 수출됩니다. 게임 한류의 조상 격인 셈이죠. 미국을 제외한 해외 서비스는 오래가지 못했지만요.


각 주택에 ADSL이 깔리고, PC방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바람의나라는 첫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1998년 바람의나라는 연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합니다. 바람의나라의 아버지인 송재경 대표는 넥슨을 떠나 NC 소프트에서 ‘리니지’를 만듭니다. ‘리니지’는 한국 온라인 게임의 또 다른 신화가 되었죠.


2003년 12월, 바람의나라 3세대로 기억되는 그래픽 패치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구버전, 신버전 런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넥슨은 2005년 11월 2일 아예 구버전 런처를 없애버렸고, 바람의나라는 신버전 런쳐로 단일화됩니다. 이에 많은 바람의나라 팬들이 불만을 느끼기도 했죠.

바람의나라

출처넥슨 유튜브 캡처

2005년에 접어들자, 온라인 게임은 MMORPG를 중심으로 개편됐습니다. ‘리니지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쟁쟁한 MMORPG가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월정액 제도에 부담을 느낌 게임사들은 부분 유료화 정책을 시작합니다.


출시 10년 차를 맞이하던 2005년 8월, 바람의나라는 첫 부분 유료화 선언을 합니다. 무료화 정책이 시작하자마자 바람의나라의 동시접속자는 13만 명에 달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인기는 생각만큼 길게 가지는 못했지만요. 2010년 9월, 바람의나라는 세계 최장수 상용화 MMORPG로 기네스북에 오릅니다.


2014년에는 바람의나라 1996년 버전이 복원됩니다. 복원작업을 위해 김정주 대표, 송재경 대표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바람의나라

출처넥슨

2000년대 후반 들어 바람의나라는 오랜 침체기에 들어갑니다. 지나친 캐시 템 때문에 바람의나라를 이탈하는 유저들이 하나씩 늘어갔습니다. 2014년에는 13개였던 서버를 5개로 통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람의나라를 즐기는 유저들은 많습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7차 승급까지 추가됐습니다. 바람의나라 초반에 99였던 최고 레벨은 799레벨까지 확장됐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개수도 4개에서 9개로 늘었고요.


3.


‘바람의나라’는 넥슨의 역사를 상징하는 게임입니다. 넥슨은 이 매력적인 IP를 가만히 나둘 수 없었겠죠. 넥슨과 슈퍼캣은 손을 잡고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지난 15일 출시했습니다.

바람의나라

출처넥슨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 기기에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직업별 특색을 활용한 그룹 사냥과 오픈 채팅방, 단체 채팅방 등 커뮤니티 요소를 앞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바람의나라: 연은 사전 예약자 190만 명이 넘어, 이미 흥행이 점쳐진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27일 누적 다운로드 26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출시 직후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람의나라: 연은 리니지m, 리니지2m을 앞질러 원조 MMORPG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바람의나라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바람의나라

출처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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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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