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레드불

7분 만에 읽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

대세 오브 대세 게임

2,302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리그 오브 레전드'

출처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금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게임입니다. 지금 전국 PC방에 있는 게이머 절반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고 있을 겁니다.


23일 PC방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시방 점유율 1위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입니다. 점유율은 무려 44.09%입니다. 10월 말에는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죠.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6년 전까지 20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습니다. ‘오버워치’ 열풍 때에 잠시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있지만, 금세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스타크래프트’ 이후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9년 출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최고 접속자 수는 800만 명입니다.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0개의 동시 접속자 수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순식간에 국민 게임으로 떠 오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를 되돌아보겠습니다.  

‘도타’에서 시작된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 10월 27일 처음 출시됐습니다. 이 게임은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장르에 속합니다. 원래 AOS라는 이름이었지만, 라이엇 게임즈가 MOBA라는 장르 이름을 새로 붙였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모드(Mod)였던 ‘도타’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같은 팀 플레이어 5명과 상대 팀 플레이어 5명이 대결을 벌이는 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상대 팀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챔피언’은 처음에는 약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캐릭터는 아이템과 경험치를 축적하며 점점 강해집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출처라이엇 게임즈

라이언 게임즈는 브랜든 벡, 마크 메릴이 같이 창업했습니다. 두 사람은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다니는 룸메이트였죠. 벡과 메릴은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의 모드 ‘도타’를 재밌게 플레이했었습니다. 


벡과 메릴은 ‘도타’의 전 디자이너 ‘구인수’ 스티븐 픽, ‘펜드래건’ 스티브 메스콘을 영입합니다.


2009년 10월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도타’가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을 사야 즐길 수 있었다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스킨 외에는 완전히 무료였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도타’의 정신적인 속편에 가까웠습니다. ‘도타’는 원래 인기 있는 모드였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독립적인 게임으로 출시되니까, 엄청난 인기를 끈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출처라이엇 게임즈

중국 텐센트는 라이엇게임즈의 잠재력을 미리 엿본 회사입니다. 텐센트는 2008년 라이엇 게임즈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중국 내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1년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지분 50% 이상을 삼으로써, 라이엇 게임즈는 텐센트의 자회사가 됩니다.   

나, 강림


한국에는 이미 ‘카오스’, ‘도타’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출시 이전부터 한국 게이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습니다. 만화가 원사운드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빠졌다는 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 북미, 2010년 유럽에 출시됐습니다. 2011년 12월 드디어 한국에 출시됩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여러 유통사에 러브콜을 받았지만, 한국에 아예 한국 지사를 직접 설립합니다. 한국 정식 출시를 기념해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형 챔피언 ‘구미호 아리’를 공개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출처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1년 12월 PC방 점유율 1.9%로 차트에 진입합니다. 2012년 4월에는 점유율 17%로 1위를 차지합니다. 유례없는 폭발적인 인기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아이온’, ‘서든어택’이 인기를 끌던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 것입니다. 


같은 해, 1월 온게임넷(현 OGN)은 e스포츠 리그 ‘LOL 인비테이셔널’을 엽니다. OGN이 주최한 첫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였습니다. 이후 OGN이 ‘LOL 챔피언스’를 열면서 한국 e스포츠계에 새로운 전설이 시작됩니다. ‘스타크래프트’ 이후 다시 e스포츠 붐이 찾아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출처라이엇 게임즈 공식 페이스북

시즌 2에서는 ‘고전파’라는 선수가 폭풍처럼 등장합니다. ‘고전파’ 선수는 시즌 2가 끝나고, SKT T1에 영입됩니다. ‘고전파’ 선수는 ‘페이커’로 닉네임을 바꿉니다. 그리고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e스포츠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릅니다.


 

2012년 7월, ‘리그 오브 레전드’는 북미와 유럽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PC 게임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1년 만에 WCG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합니다. 2016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세계 최초로 월 플레이어 수 1억 명을 달성한 게임이 됩니다.  

경쟁자가 등장하다


2016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조금씩 줄어듭니다. ‘오버워치’가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됐기 때문이죠.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오버워치’가 출시됨에 따라 45%에 육박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피시방 점유율은 35%로 급락하고 맙니다. 그리고 깨지지 않을 것 같은 30%대가 무너지죠.

'오버워치'

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하락은 경쟁작의 등장 때문만이 아닙니다. 당시 ‘롤 헬퍼’(불법 프로그램)가 한참 논란이 됐었는데, 라이엇게임즈는 롤 헬퍼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는 이대로 끝나나 싶었죠. 2017년에는 배틀로얄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출시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성을 위협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하락세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7월, ‘리그 오브 레전드’는 ‘배틀그라운드’에 뺏긴 피시방 점유율을 다시 탈환합니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관리가 빛을 본 결과였죠.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금까지 꾸준히 PC방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2019년 상반기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30~40%의 PC방 점유율을 되찾았습니다. 2019년 9월에는 피시방 점유율 46.21%를 기록합니다. 이후, 10월에는 PC방 점유율 50%를 넘기는 쾌거를 이룹니다.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온라인 게임이 된 거죠.  

점점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지난달 16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 그랑서울 롤 파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행사’를 엽니다. 이 행사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신작 게임을 대거 발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룬테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 그 외에 격투 대전게임, 슈팅 게임 등을 공개했었습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출처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만 서비스하던 라이엇 게임즈가 새로운 신작을 출시한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수집형 카드 게임(CCG) ‘레전드 오브 룬테라’입니다. ‘하스스톤’, ‘궨트’,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가 서비스되고 있는 수집형 카드 게임 시장에 새 게임이 출시되는 겁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들과 세계관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챔피언 카드 외에도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모든 캐릭터는 룬테라 지역 내에 속해 있습니다. 지역마다 독특한 플레이 방식이나 전략적인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두 플레이어가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하는 역동적인 전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유료 결제가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서, 무료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다양한 카드나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잦은 밸런스 업데이트와 콘텐츠 출시를 통해 역동적인 메타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처음 출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바일 버전입니다. ‘와일드 리프트’는 PC 버전을 부담스러워하는 유저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게임을 한판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5~20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다르게 그래픽부터 아예 새롭게 제작되는 새 게임입니다. ‘와일드 리프트’는 2020년 말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10주년을 맞이해 분기점을 맞이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로고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마쳤죠. 앞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가 보여줄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출처라이엇 게임즈

작성자 정보

레드불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