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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 막스 페르스타펜, 멕시코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막스 페르스타펜이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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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멕시코 그랑프리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2018 포뮬러1도 시즌 막바지에 도달했습니다. 멕시코 그랑프리를 포함해 이제 세 번의 레이스만을 남겨두고 있죠. 현재까지 레드불 레이싱의 순위는 종합 3위. 선두 메르세데스와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의 우승 가능성은 무척 낮은 상황입니다. 

타이틀 획득 가능성은 희박해졌지만 그래도 현재에 충실해야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결코 아닙니다. 다음 시즌 더 나은 성적을 위해서라도 현재 유지하고 있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죠. 현재에 충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멕시코시티에서 레드불 레이싱은 오랜만에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 예선 1위!

다니엘이 모처럼 예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레드불 레이싱이 이번 시즌 내내 지적받았던 것 중 하나는 예선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어떤 서킷의 경우 예선 성적이 곧 결선 성적으로 이어지곤 하는데, 그런 곳에서 예선 1~2위 자리를 빼앗기면 사실상 우승의 기회를 날리는 것과 같죠.

멕시코 시티의 서킷은 해발고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멕시코시티에 자리한 에르마뇨스 로드리게스 역시 그런 서킷 중 하나입니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엔진의 출력을 다 쓸 수 없고, 따라서 수많은 코너에서 승부를 봐야만 했죠.

에어로다이나믹의 중요성이 높은 곳 중 하나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그래서 레드불 레이싱은 이번 그랑프리를 준비하는 과정에 새롭게 차체 바닥을 설계했습니다. 그 덕분이었는지 예선에서 오랜만에 다니엘 리카도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죠. 뿐만 아니라 막스 역시 예선 2위로 정말 좋은 위치에서 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확실히 차체 성능만큼은 훌륭하다 평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이번 예선 성적은 레드불 레이싱이 내년 시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 보여주는 지표와도 같았습니다. 높은 고도 때문에 산소 포화도가 낮아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고, 차체와 에어로다이나믹 성능만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이곳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은 적어도 레이스카의 기본 설계 자체가 잘못 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내년 시즌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함께하면 분명 달라지겠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그리고 그동안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드러났죠. 

이번 예선을 통해 팀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보다 실효성있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을 겁니다. 

레이스의 시작, 다니엘 리카도가....

다니엘은 시작과 동시에....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예선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첫 번째 코너 그리고 첫 번째 랩을 안전하게 소화하기 전까지는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게 레이스이니까요. 

그리드 맨 앞에서 빨간 신호가 모두 꺼지기를 기다렸던 다니엘 리카도....

아쉽게도 4위로 떨어졌고, 막스가 1위로 올라갔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니엘의 스타트는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클러치 패들을 놓으면서 타이어가 미끄러지기 시작했고, 스타트 라인에서 3~4위 드라이버들보다 늦게 출발할 수 밖에 없었죠. 

예선 1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보다 완벽한 스타트를 하는 것입니다. 

모처럼 1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그도 그럴 것이 달리는 건 꽤 많은 연습의 시간이 주어지지만, 스타트만큼은 연습주행은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쉽게 훈련할 수 없기 때문이죠. 모든 것이 감각적으로 맞아떨어졌을 때 비로소 완벽하게 출발할 수 있는데, 아무리 예선 1위의 자리에 서 있었다 하더라도 스타트가 느리면 그 자리는 단 0.02초 만에 다른 누군가에게 빼앗겨 버립니다. 

하지만 막스가 곧바로 1위 자리로

다행히 1위 자리는 막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타이어가 미끄러진 다니엘은 순식간에 4위 자리로 밀려났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그의 자리를 빼앗아버렸죠. 그러는 사이 그 옆에 있던 막스가 1위로 박차고 나가는 루이스 해밀턴을 견제하며 나란히 달리기 시작했고,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첫 번째 코너를 앞에 두고 브레이크를 조금 더 늦게 밟으면서 루이스 해밀턴을 뒤로 밀어냈습니다. 

순식간에 루이스 해밀턴에게 1위 자리를 빼앗고, 선두로 박차고 나갔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그리고 곧바로 그에게서 1위 자리를 빼앗아 버렸죠.


지금까지 글로 설명했던 모든 상황은 고작 단 5초만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Lap 15. 막스 새로운 타이어로 1위 자리를 다시 되찾다.

타이어 전략도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1위를 달리고 있던 막스 페르스타펜과 레드불 레이싱은 다소 변칙적인 타이어 전략을 사용하고자 결심했습니다. 통상적으로 1위에 위치해 있을 경우 타이어를 최대한 오래 쓰면서 2위와의 간격을 최대한 띄우는 전략을 쓰곤 하는데, 레드불 레이싱은 반대로 좀 더 일찍 새 타이어로 교환하기로 결정했죠. 

잠시 순위가 떨어지긴 했지만, 어차피 다시 찾을 자리였으니 무리할 필요는 없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오는 동안 막스는 4위까지 순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사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앞서 달리던 세 명의 드라이버들도 언젠가는 타이어를 바꾸어야 할 것이고, 시간을 끌면 끌수록 타이어 그립이 떨어지기 시작할테니, 그 사이 막스가 추월을 할 수 있다면 간격은 더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잡해 보이는 이 일을 막스는 아주 멋지게 해냈죠. 15랩에서 앞서 달리던 키미 라이코넨을 추월하며 32위로 올라섰고, 이후 몇 랩 지나지 않아 다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Lap 34. 다니엘은 포스 인디아에게 가로막혀

다니엘은 이번 레이스에서 운이 좋질 않았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한편 선두 자리를 일찌감치 빼앗겨버린 다니엘은 이후에도 몇 가지 악재 속에 고전해야만 했습니다. 레이스가 절반도 지나가기 전에 이미 한 바퀴가량 뒤쳐진 드라이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안타깝게도 이들이 다니엘의 발목을 잡아버린 거죠. 


34랩에서 다니엘은 앞으로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 두 대의 백마커들에게 막혀 있었고, 뒤에서는 4위인 세바스티안 베텔이 추격해오고 있었습니다. 앞 뒤로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다니엘은 제 페이스를 다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첫 번째 코너에서 베텔에게 가볍게 추월 당하고 말았죠. 

Lap 61. 다니엘 리카도 결국 리타이어

결국 차체 결함으로 리타이어를 해야만 했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안타까운 일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레이스 내내 고전했던 건 다니엘 뿐만이 아니라 다니엘의 레이스카도 함께 고전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61랩에 이르러 유압장치 중 일부에서 고장이 발생하면서 더 이상 레이스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레이스카에서 유압이 떨어지면 스티어링 휠 조작부터, 엔진의 출력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게 됩니다. 안타깝지만 레이스를 더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다니엘, 결국 리타이어를 결정해야만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시즌 최다 리타이어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5위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오랜만에 예선 1위에서 출발했는데, 리타이어라니 참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이번 시즌 최다 리타이어 드라이버로 기록되버렸으니, 이래저래 다니엘에게 이번 시즌은 참 어렵고도 가혹한 시즌인 것 같습니다. 

Final Lap: 막스 페르스타펜 시즌 2승

막스가 피니쉬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하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1위로 올라선 막스가 첫 번째 타이어를 교체한 이후부터 계속 1위를 지키고 있었으니까요. 강력한 경쟁자였던 루이스 해밀턴은 타이어 관리에 실패하면서 4위로 추락했고, 그에게 추월당한 두 대의 페라리 역시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멀어지는 막스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챙겼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결국 마지막 피니쉬 라인을 가장 빨리 넘어선 건 막스 페르스타펜이었습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2018년 시즌 2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막스에게 다섯 번째 우승이며 동시에 2년 연속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거둔 우승이기도 했죠. 

막스는 이로써 생애 다섯 번째 포뮬러1 그랑프리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그럼 우승을 차지한 막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어제 예선에서는 좀 실망했지만, 오늘은 너무 행복합니다. 제 생애 최고의 일요일 같아요. 오늘 레이스에서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스스로를 압박한 탓인지 사실 간밤에 잠을 푹자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레이스 시작 전까지만 해도 많이 피곤했어요. 그런데 신호등이 모두 꺼지니 갑자기 상태가 바뀌었습니다.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고, 집중력도 되살아 났죠. 

팀은 내년 시즌 막스와 함께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특히 루이스가 타이어 그립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고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승 요인 중 하나는 아마도 타이어 교체 전략이었을 겁니다. 좀 더 빨리 슈퍼 소프트로 바꾸었고, 좀 더 빨리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으며, 타이어 관리 면에서도 보다 효율적이었죠. 


항상 열정적인 팬들로 가득한 멕시코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둘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끝으로 이번 레이스에서 다섯 번째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그는 가장 강력한 드라이버이고 이번 타이틀을 획득할 자격이 충분한 드라이버였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아 있는 드라이버이기에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비록 두 명의 드라이버 모두가 포디움에 오르진 못해서 아쉬움도 많이 남았지만, 막스의 우승을 통해 팀은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이번 시즌 내내 개선해왔던 차량의 성능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휘되고 있다는 걸 확인했고, 또 어떤 점들이 보완된다면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검증할 수 있었죠. 

내년 시즌도 화이팅!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어쩌면 이번 레이스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이 내년 시즌 타이틀 경쟁에 밑거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남아 있는 두 번의 포뮬러1 그랑프리 레이스도 레드불 레이싱과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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