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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프렌치 그랑프리에서 극적인 2위 포디움 달성!

막스 페르스타펜이 10년만에 열린 프렌치 그랑프리에서 극적인 2위 포디움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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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프랑스에서 다시 포뮬러1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지난 10년간 우리는 포뮬러1 달력에서 프랑스 국기를 볼 수 없었습니다. 2008년 마니 꾸르(Magny Cours)에서 열린 프렌치 그랑프리를 끝으로 프랑스는 포뮬러1 개최를 잠정적으로 포기했죠. 

1906년 경 처음으로 그랑프리 레이스를 개최한 나라가 프랑스입니다.

출처Wikipedia

FIA의 본사가 있고, 모터스포츠가 태동한 나라이며, 수많은 월드 챔피언을 배출한 모터스포츠의 명가인 프랑스에서 포뮬러1이 더 이상 열리지 않는다는 건 굉장히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랑프리(Grand Prix)라는 단어의 기원이기도 한 나라였으니 말이죠. 


그리고 꼬박 10년이 지난 올해, 드디어 프랑스에서 다시 포뮬러1 그랑프리가 개최됐습니다. 

폴 리카드 서킷 (Paul Ricard)

트랙 주변의 어지러운 스트라이프가 칠해진 독특한 분위기의 서킷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10년만에 부활한 프렌치 그랑프리는 이전까지 그랑프리를 개최했던 마니 꾸르가 아닌, 그보다 더 오랜 역사를 지닌 서킷입니다. 주류회사를 운영하던 괴짜 사장, 폴 루이스 리카드가 만든 서킷이죠.

트랙을 감싼 아주 어지럽고 화려한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인 이 곳은, 시원스러운 직선과 더불어 아주 빠르게 전개되는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늘날에도 수많은 팀들이 이곳을 테스트 무대로 삼는가 하면, 지금도 아주 다양한 모터스포츠들이 개최되고 있는 곳입니다. 

2019년부터 레드불 레이싱의 엔진 파트너는 혼다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포뮬러1팀들에게도 테스트 트랙으로서 익숙한 곳이죠.

하지만 테스트 환경과 레이스 환경은 엄연히 다르므로, 아예 처음 부터 다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선에선 4위와 5위를

스피드가 빠른 곳이어서 레이스에서 승부를 걸어야 했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다니엘과 막스도 이곳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연습주행을 통해 성격이 명확한 이 서킷의 특성을 금새 파악할 수 있었죠.

모나코 그랑프리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에 이번 레이스도 많은 기대를 걸게 했습니다. 

예선 성적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닿게 됩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그러나 그간 침체되어 있던 메르세데스 AMG F1팀이 엔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다시금 부활의 신호를 알렸고, 스피드가 중요한 이곳에서 그들은 페라리와 함께 그리드 맨 앞 줄을 가져가버렸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은 충분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이들에게 밀려 4위와 5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었죠. 


결국 오프닝 랩 첫 번째 코너에서 순위를 뒤바꾸는 것만이 레드불 레이싱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었죠.

레이스 시작 - 첫 번째 랩, 첫 번째 코너에서 찾아온 행운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벌써 파편이 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레이스 스타트는 언제나 긴장됩니다. 물론 출발 그 자체가 긴장되기 보다는 첫 번째 코너가 끝날 때까지 일어날 충돌과 사고 그리고 그로 인한 순위의 뒤바뀜 때문에 긴장할 수 밖에 없죠.


폴 리카드의 첫 번째 코너는 지도상으로는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빠르게 오른쪽으로 꺾었다 다시 왼쪽으로 곧바로 비틀어야 하는 까다로운 시케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사고가 터지고 말았죠. 

막스는 가까스로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스타트와 동시에 다소 출발이 느렸던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쫓았던 막스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경쟁에 합류하면서 약간의 공간을 두기로 마음 먹었고, 그와 동시에 세바스티안과 발테리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발테리 보타스의 뒷 타이어는 찢어졌고, 세바스티안 베텔의 프론트 윙은 절반 이상이 깨져나갔죠.

오프닝 랩- 막스 페르스타펜 단숨에 2위로 올라가다.

결국 세이프티카가 출동했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이 사고로 바로 뒤에서 따라가던 막스까지 피해를 입을 뻔 했습니다. 하지만 막스는 제빨리 코너 안쪽으로 방향을 틀어 사고를 면했고, 2위와 3위가 사고로 엉켜있는 사이 곧바로 2위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장면을 두고 막스가 코너를 가로지르면서 이익을 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고 상황을 회피하고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며, 앞 선 두 대의 차량에서 사고가 난 것이므로, 그는 자연스럽게 2위로 올라간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반칙적 행위라 간주하긴 어려웠습니다. 

9랩- 다니엘 리카도도 포디움을 노리다.

다니엘도 포디움을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사고 상황이 수습되면서 다시 시작된 레이스.

사고 직후 다니엘 리카도는 카를로스 세인츠 주니어에 이어 4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9랩에 들어서면서 다니엘은 카를로스를 가볍게 추월하며 3위로 뛰어 올랐죠. 


이대로만 레이스가 계속 된다면 레드불 레이싱은 두 개의 포디움을 차지하게 되는 셈이었습니다. 

17랩- 키미 라이코넨의 추격 시작

아주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헤어핀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하지만 원하는대로만 되지 않는 것이 스포츠죠. 다니엘은 계속 3위 자리를 지키고 싶었겠지만, 그보다 더 빠른 페이스를 가지고 있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성큼 성큼 그와의 간격을 좁히고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17랩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 정도로 좁혀왔다는 건 충분히 추월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겠죠. 


타이어 전략을 변칙적으로 사용하는 등의 뭔가 다른 전략이 필요했지만, 그러기엔 타이어는 여전히 좋은 그립을 발휘하고 있었고, 좀처럼 피트로 들어갈 타이밍을 잡기도 힘들었죠.

47랩- 키미에게 추월 당하다

타이어를 교체하기 전까진 좋은 페이스였던 다니엘 리카도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막스는 누구의 방해도 없이 2위에서 꾸준히 자신의 순위를 지켜갔던 반면, 다니엘은 무려 30랩 넘게 뒤 따라오는 키미 라이코넨을 의식하며 달려야 했습니다. 중간 중간 한 바퀴 이상 뒤쳐진 드라이버들을 능숙하게 이용하면서 키미의 추격을 방어해봤지만....


결국 47랩에 이르러 키미에게 추월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엔진의 스피드가 워낙 좋았고, DRS 존에서 더 빠른 스피드를 얻은 키미를 막을 방법이 없었죠. 

52랩-마지막 1랩을 두고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막스가 카메라에서 사라진 사이...다니엘은 키미와 경쟁해야 했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53랩 중 52랩을 소화하던 중 윌리엄스의 랜스 스트롤이 갑자기 코너 밖으로 튀어나가면서 레이스카의 파편이 트랙 위에 뿌려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레이스 컨트롤에서는 가상 세이프티카 상황을 발령했고, 이 상태에서 속도를 올리는 것도, 추월도 할 수 없게 됐죠. 


결국 다니엘은 아쉽지만 3위 포디움을 지키지 못하고 4위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막스 페르스타펜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

막스 페르스타펜이 2위로 들어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하지만 마냥 아쉬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첫 번째 코너에서 아주 좋은 행운을 얻은 막스는 흔들림없이 자신의 포지션을 지켜냈고, 그 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럼 막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막스 페르스타펜 (예선 4위, 레이스 2위)

고릴라 모양의 트로피군요. 재미있는 디자인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2위는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적이에요. 두 번째 코너를 앞두고 충돌을 피할 수 있었던게 천만 다행이었고, 그 후부턴 차와 타이어를 잘 관리해가며 아주 편하게 레이스했습니다. 사실 눈 앞에 있던 루이스 해밀턴이 페이스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그렇다고 무리해서 추격할 순 없었습니다. 


두 레이스에서 아주 괜찮은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일단은 다행입니다. 모나코에서 기회를 놓친 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지만, 두 번의 레이스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고, 아주 긍정적인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알고보니 프론트 윙이 파손됐던 다니엘 리카도

프론트윙 파손으로 포디움을 놓친 다니엘 리카도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한편 4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던 다니엘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 (예선 5위, 레이스 4위)

아쉽지만 다음 레이스에선 행운이 있기를!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포디움을 놓친게 너무 아쉽고 실망스럽습니다. 분명 4위보다는 더 나은 성적일거라 기대했고, 막스와 좋은 경쟁을 펼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했죠. 지금도 왜 프론트 윙이 깨져 있었던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피트 스탑을 하기 전까지만해도 상당히 좋은 페이스였고, 적어도 키미나 막스는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프론트 윙 왼쪽 부분이 깨져있었고, 언더스티어가 계속 일어나면서 저를 추월한 키미를 따라잡을 수 없었죠.


지금도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파손이 일어난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어딘가에서 파편이 날아와 부딪혔겠죠. 레이스가 끝나고 보니 오른쪽 역시 마찬가지로 깨져있더군요. 그래서 다운포스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타이어 그립도 잘 나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다음 레이스는 레드불 레이싱의 홈 그랑프리 - 오스트리안 그랑프리입니다.

트랙에 오스트리아 국기가 칠해져있어요.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행운과 불운이 모두 찾아왔던 프렌치 그랑프리는 이렇게 모두 끝났습니다. 아쉬움도 크지만 거기에 사로잡혀 있을 수만은 없죠. 

이어지는 레이스는 레드불의 고향이자 레드불 레이싱의 홈 그랑프리인 오스트리안 그랑프리입니다. 아주 단순한 구조의 레드불 링은 언제나 극적인 장면들을 연출해왔죠. 

거대한 황소상은 레드불 링의 상징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홈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는 건 홈 팬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큰 즐거움이며 팀 역시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아직 레드불 레이싱은 그곳에서 우승을 경험해보지 못했죠. 그러나 올해는 다를 겁니다. 조금 더 우승에 다가갈 수 있는 충분한 퍼포먼스가 있으니까요.

이번에야말로 꼭 우승하길!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이번 주말! 레드불 레이싱이 레드불 링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모두 다 함께 레드불 레이싱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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