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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트럭도 레이스를 합니다.

세상에 이런 레이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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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트랙에는 늘 대형 트럭이 자리하고 있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모터스포츠 현장을 가면 항상 등장하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바로 트럭입니다. 


트럭이 하는 일은 정해져있습니다. 

우선 레이스카를 실어 나르는게 첫 번째 임무죠. 레드불 레이싱에서 사용하는 트럭도 마찬가지로, 프론트 윙과 리어 윙처럼 부러지기 쉬운 부품을 제거한 상태로 포뮬러1카를 컨테이너에 집어 넣으면 트럭이 유럽 전역으로 레이스카를 실어 나릅니다. 


유럽 이외 지역이라면 공항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죠. 

레이스카와 각종 부품들을 실어 나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또 하나는 레이스카의 예비 부품과 각종 공구들을 실어 나르는 것입니다. 그랑프리 주간에 일어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여분의 부품을 미리 준비하며, 이것들을 조립할 전용 공구들도 함께 실어 날라야 하죠. 어떤 경우는 아예 비파괴 검사기 같은 전문적인 장비를 가지고 다닐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료 보관함이나 타이어 블랭킷같은 레이스에 필요한 장비도 여기에 포함되죠.

여기까지는 뭔가를 실어 나르는 역할이었다면, 거주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드불 에너지 스테이션도 알고보면 컨테이너를 변신시킨거에요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예를 들면 레이스에 필요한 정보들을 처리할 목적의 분석실이나 드라이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레이싱 팀을 찾아온 손님들을 모시기 위한 접객실도 트럭을 개조해 만들죠.

이렇게 트럭은 레이스에서 한발 물러나 있기는 하지만, 분명 레이스에 꼭 필요한 자동차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트럭이 이런 점프를!!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믿기 힘들겠지만, 이런 트럭들만 따로 모아서 펼치는 레이스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다카르 랠리가 있겠죠? 다카르 랠리에는 트럭 부문이 마련되어 있어서 다양한 대형 트럭들이 랠리카로 개조되어 출전합니다. 물론 지원차량으로 쓰이기도 하죠. 


트럭은 험한 일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다는 건 어찌보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스피드라면 이야기가 좀 다르죠. 그 큰 덩치들이 엄청난 속도로 달린다는 건 상상만해도 무서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레이스가 있습니다. 

만, 볼보, 이베코, 스카니아, 벤츠 등이 레이스카로 등장하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유러피언 트럭 레이싱 챔피언십이 바로 그겁니다. 


위에 보이는 트럭들은, 레이싱 팀 지원 차량이 아닌...

모양이 이렇다보니 에어로다이나믹은 좀 무시되는 편이에요.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정말 트랙을 달리는 레이스카입니다!!

고속도로에서 80km/h로 달리는 트럭도 중압감이 엄청난데... 레이스 트럭이라니요!!

뒤에서 저런 트럭이 따라 온다고 생각하면..무섭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출전하는 트럭은 모두 최대 적재량 18톤짜리 대형 트럭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트랙터라고 해야겠죠?

적어도 50대 이상 생산된 트럭이어야만 레이스 트럭으로 참가가 가능합니다. 

물론 엄청난 개조를 가하기 때문에 도로를 달리는 트럭과 레이스 트럭은 엄청난 차이가 있죠.

추월장면은 언제나 짜릿하지만, 트럭이라면 더 아찔할거에요.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다만 엔진은 따로 규정을 두진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트럭의 엔진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그것도 어느 정도의 개조가 가해지면 괴물 엔진으로 변하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별도의 엔진을 제조할 수는 없습니다. 


충분하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엔진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13,000cc짜리 디젤 엔진이니까요. 

1,100마력에 560kgf.m의 토크가 나옵니다. 

피트인은 하지 않아요. 타이어 교환만 몇 십분이 걸릴테니까요.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가볍게 이해를 돕기 위해, 토크를 좀 설명해드리면, 우리가 흔히 타는 승용차의 경우 20~40kgf.m가 대부분입니다. 조금 토크가 좋다고 하면 50을 약간 넘는 수준이죠. 

그런데 트럭 레이스용 엔진은 100배 가량의 토크로 순간적으로 박차고 나갑니다.


덩치를 생각하면 이해는 가지만, 실제로 보면 거의 대포알이 튀어 나가는 것 같을 겁니다. 


0-100km/h까지는 단 5초

30-160km/h까지는 단 7초면 끝납니다. 이 수치는 포르쉐 GT3와 동일한 수준이에요.

의외로 속도도 빠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레이스트럭의 무게는 평균적으로 5.3t...

포뮬러1카를 7대 가량 합한 것과 비슷한 무게입니다. (700kg대)


한편 그 덩치 때문에 최고속도는 160km/h로 제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레이스 용으로 개조된 엔진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낼 순 있지만, 문제는 무게 때문에 브레이크를 잡을 때면 반드시 밀려날 수 밖에 없고, 만약 추격 중에 브레이크가 밀리면 엄청난 운동 에너지로 인해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게가 무거운 만큼 사고에 대한 대책도 강화되어 있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여타 서킷용 레이스카에 비교하면 최고속도는 매우 낮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 큰 덩치가 시속 160km/h로 날아간다는 건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입니다.

가까이 있다면 정말 납작한 머리가 일으키는 바람 때문에 사람이 날아갈지도 모를 일이죠.

이건 그냥 퍼레이드 수준이에요. 실제 레이스는 아닙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사진에 보이는 컨테이너는 절대 달지 않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코너를 통과하는데 저 컨테이너가 달려 있으면 아마 곧바로 차가 뒤집어질테니까요. 


브레이크 역시 우리가 아는 일반 브레이크와는 다릅니다. 트럭용 에어 브레이크를 기본으로 하되, 별도의 냉각 장치가 꼭 필요합니다. 


레이스카는 일반적으로 공기를 빠른 속도로 불어 넣어 브레이크를 식힙니다만, 이 트럭은 휠이 완전히 막혀 있어서 그 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을 뿌립니다.

저렇게 바짝 붙어 달리다 보면 충돌은 피할 수 없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최대 200L까지 물을 뿌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무게 때문에 디스크가 엄청나게 마찰하므로, 물이라도 뿌려야만 브레이크가 녹거나 타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한가지 더 재미있는 건 최근 유로6로 디젤 엔진 규정이 바뀌면서 시각적으로 눈에 보이는 매연을 배출하는 건 금지되었다는 점입니다. 자동차 기술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트럭 레이싱은 분명히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셈!


유럽 이외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참가 팀도 많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유럽에선 이 트럭 레이스가 굉장히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입니다.

세상 어떤 모터스포츠보다 화끈해요.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무려 24개 팀이 이 레이스에 참가할 정도니까요. 

그리고 관람객은 공식적으로 집계된 것만 연간 450,000명이라고 해요. 

450,000명이 본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겠죠. 


이렇게 많은 관람객들이 이 레이스를 찾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 어떤 레이스보다 화끈하니까요.


포뮬러1은 가벼운 충돌에도 세이프티카가 나오고, 규정을 따져 페널티를 부과하지만..

지금도 몇 대의 트럭들이 부딪히고 긁혔을 겁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한대만 달려도 트랙이 꽉 차버리는 트럭이 몇 대나 엉켜서 달려야 하고, 무게도 5톤이 넘기 때문에 충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고의적으로 상대를 밀어버리는 수준만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충돌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여기죠. 그런데 덩치가 워낙 크다 보니 부딪히는 장면도 다른 어떤 레이스보다 육중함이 느껴집니다. 

트럭 레이스에 맞는 이벤트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아무래도 레이스카가 힘의 상징인 트럭이다 보니...

열리는 이벤트도 대체로 이런 스타일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는 이벤트일거에요.

온갖 튜닝 트럭들이 구경 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트랙 주변의 풍경은 여느 레이스와 다르지 않습니다.

모터스포츠 현장에는 반드시 각종 슈퍼카, 튜닝카들이 집결하는데, 트럭 레이스인 만큼 ...

역시나 온갖 치장을 한 트럭들이 줄지어 서죠.

유러피언 트럭 레이싱은 올해 8개의 레이스를 펼칩니다. 

만약 조그마한 차들끼리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달리는 것을 바라보는 게 조금 식상해졌다면,

아예 화끈함으로 가득 채운 트럭 레이싱은 어떨까요? 


트랙을 가득 채운 몬스터 트럭들의 육탄전! 생각만해도 화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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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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