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땅집고

'2030을 공략해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인테리어 트렌드

7,082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All that Living] 2030은 어떤 인테리어 좋아할까

출처메종&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 그 해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메종&오브제는 지난달 17~21일 5일 동안 ‘RE(ReGeneration·재생)’을 주제로 개최했다. 캐치프레이즈는 ‘Ready for the New Generation’으로, 최근 모든 산업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면서도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20~30대, 즉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세대)를 겨냥해서 지었다.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도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직원들을 모아 ‘밀레니얼 커미티(위원회)’를 만들고 그들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많은 기업들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체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길래 전세계가 그들에게 주목하는 것일까. 올해 메종&오브제가 선정한 키워드 7가지를 통해 밀레니얼세대의 특징과 이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살펴보자. 

■REthink: 새로운 생각


출처메종&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밀레니얼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개성과 생각을 담아내는 것이다. 이런 성향은 밀레니얼 세대의 패션이나 인테리어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들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디자인된 가구나 오브제, 감성적인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다.


■REsponsibility: 자연에 대한 책임감

출처메종&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밀레니얼 세대는 환경에 대한 깨어있는 의식을 바탕으로 제품의 생산·거래 과정 속에서 공정성이나 도덕성 등 가치를 찾는다. 예를 들면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원두를 선택하거나, 동물가죽 대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에코백을 사용하는 등 소위 ‘개념소비’를 실천하는 식이다. 일본의 소매업체인 ‘무인양품’의 경우 제품을 생산하는 주변 환경 및 생산 과정을 온라인사이트에 공개함으로써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트렌트에 따라 앞으로 벽지·페인트 등을 생산하는 마감재 회사는 물론이고, 가구·소품 제조업체 역시 친환경적인 제조 공정을 내세우며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한다. 

■Remarkable: 뛰어난

출처메종&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밀레니얼 세대는 적당하거나 무난한 정도의 제품들보다는 다른 것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디자인이나 특징을 가진 제품을 적극 선호한다. 기존 세대가 유명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았다면, 밀레니얼 세대는 되려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나 디자이너의 제품을 ‘보물찾기’하는 데 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고 싶다면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평범한 싱품보다는 품질·디자인·감각 중 어느 하나라도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승부해야 할 것이다.


■Reinvent: 재창조하기

출처메종&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올해 메종&오브제에서는 평범한 재료들을 가지고 감각적으로 재창조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패션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복고 감성을 담은 ‘뉴트로’ 스타일이나 ‘어글리 슈즈’처럼 평범한 제품을 재창조한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이런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반영해 과거 디자인에 새로운 감성을 부여하는 복고 스타일의 아이템들,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들이 어우러져 색다른 흥미를 주는 디자인이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Respect: 존중

출처메종&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자연의 곡선 형태를 적극 활용한 가구와 소품들도 올해 메종&오브제에서 돋보였다. 자연 고유의 위대함에 대한 존중과 가치를 담아낸 오가닉 형태의 디자인은 한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나 북유럽 스타일 등과는 정반대다. 공간에 따뜻함과 자연스러운 멋을 더해주는 유선형 가구에 대한 선호도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REsource:활용 가능한 자원

출처메종&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한 동안 컬러풀한 플라스틱으로 대량 생산해 세련미를 지닌 디자인 가구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이와 반대로 흙·돌·종이·나뭇가지 등 다양한 자연 재료를 활용한 실험적 제품들이 유난히 많이 출시됐다. 투박하지만 자연 소재가 갖는 물성을 살린 제품들은 독창적인 매력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는다.    

■React: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출처메종&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특징이 있다. SNS를 소통에 능통한 진정한 글로벌 세대로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데 익숙한 것이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후기를 남기며 홍보를 아끼지 않고, 상품에 불만이 있다면 그 역시 꼼꼼하게 분석해 공유한다. 최근 온라인 유통에 뛰어든 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구매 후기가 매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고려한다면 좀 더 철저한 품질 관리 및 고객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인물소개
  • by. 강은정 백석대 인테리어디자인학과 교수교수
    인테리어 관련 TV 프로그램과 저서 등을 통해 공사 없이도 공간에 변화를 주는 ‘홈드레싱’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작성자 정보

땅집고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