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값 잡기 노력에도..서울 아파트값 25주 연속 상승

조회수 2019. 12. 7.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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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집값 잡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이 또 올라 25주 연속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에서는 강동구 아파트값이 0.19% 올랐다.  

출처: 카카오맵
명일동 '삼익그린2차' 단지 전경.

강동구 중에서도 재건축 단지인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아파트가 1000만원에서 2500만원 올랐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말 10억4000만원(15층)에 거래됐는데, 현재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이 주택형을 11억5000만~11억9000만원 사이에 매물로 내놓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3%p 높은 0.11%를 기록했다. 김은진 부동산114리서치팀장은 “정부의 규제와 종합부동산세 납부 시즌을 맞아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매수문의는 다소 감소했지만 일부 비강남권 지역에서는 전세를 끼고 매입하려는 갭투자 수요가 감지되면서 집값 오름세가 확대됐다”고 했다.

출처: 부동산114
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은 비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역별로는 강동에 이어 구로(0.17%)·광진(0.16%)·금천(0.16%) ·양천(0.16%)·노원(0.15%)·도봉(0.15%)·마포(0.15%)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6%, 0.04% 상승했다. 


출처: 부동산114
신도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신도시는 위례(0.15%)·분당(0.14%)·동탄(0.06%)·판교(0.05%)·광교(0.03%) 등 경기 동남권 지역에서 중대형 면적 위주로 올랐다. 반면 김포한강(-0.05%)과 산본(-0.05%)은 하락했다.

출처: 부동산114
경기·인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경기ㆍ인천은 과천(0.16%)·성남(0.15%)·광명(0.12%)·부천(0.12%)·의왕(0.10%)·김포(0.09%)·남양주(0.07%)가 올랐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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