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당첨된 '상도노빌리티' 웃돈만 3억 넘어

조회수 2019. 1. 28. 17: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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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호가(呼價) 13억원..2년 만에 분양가의 2배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84.97㎡ 분양권 10억3000만원


출처: 대림산업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조감도.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84.97㎡(이하 전용면적) 분양권이 지난해 5월 10억3000만원(9층)에 팔렸다. 2016년 6월 분양 당시 분양가가 6억7000만~7억3000만원(평당 2000만원 정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억원 넘게 웃돈이 붙었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여서 아직 실거래 등록 사례는 없다. 

출처: MBC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이시언씨.

TV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고정 출연 중인 배우 이시언(36)이 이 아파트에 청약해 당첨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26대 1. 341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데 6567명이 몰렸다. 

이씨가 분양받은 것으로 보이는 84㎡의 경우 현재 호가(呼價)는 13억원까지 올랐다. 2년 만에 분양가의 2배로 뛴 금액이다.

84㎡에 비해 분양가가 비싸다는 평을 받았던 59㎡도 강세다. 이 주택형 분양가는 5억6900만~6억2000만원(평당 2400만원 정도)이었다.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거래된 59㎡ 분양권은 지난 2017년 10월 7억7275원(17층)이다. 현재 시세는 11억원 정도로, 84㎡와 마찬가지로 분양가 대비 2배 올랐다. 

출처: 다음 지도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위치.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는 상도1구역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었다. 최고 29층 8개동에 893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까지 걸어서 5분 걸린다.

단지 근처에 상도근린공원, 노량진근린공원 등 녹지가 많다. 학교는 강남초등학교, 장승중학교, 중앙대 등이 가깝다.

글=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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