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대치동' 봉선동, 84㎡가 11억1000만원

조회수 2019. 1. 21. 09: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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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3300원 넘어..서울 강남의 웬만한 아파트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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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봉선한국아델리움3차’ 전용 84㎡ 11억1000만원


출처: 다음 로드뷰
광주시 남구 봉선동 봉선한국아델리움3차 아파트. 평당 3300만원을 넘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봉선한국아델리움3차’ 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가 지난해 11월 초 11억1000만원(13층)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택형 최고가를 기록했던 작년 8월(9억9000만·15층)보다 1억2000만원 높다.


공급면적(33평) 기준으로 3.3㎡(1평)당 3363만원으로 서울 강남의 웬만한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이다. 하지만 작년 11월 이후 두 달 넘게 거래는 없다.

이 아파트 84㎡는 2017년 11월엔 5억7200만원(13층)에 거래했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5억3800만원이나 높다.


봉선동은 ‘광주의 대치동’이라고 불린다. 학군이 좋고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많이 살고 있어서다.

출처: 다음 지도
봉선한국아델리움3차는 광주의 유명 학원가가 가깝다.

‘봉선한국아델리움3차’는 최고 15층 6개동에 279가구다. 2014년 11월 입주했다. 주변에 1980~1990년대 지은 노후 아파트가 많은 가운데 흔치 않은 새 아파트여서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다.

아파트 단지에서 봉선동 중심의 학원가까지 걸어서 5분이면 닿는다. 학교는 조봉초등학교, 불로초등학교, 문성중학교, 문성고등학교 등이 있다.


글=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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