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꿈에 그리던 집 장만한 배우 주아민

조회수 2018. 12. 19.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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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2개·넓은 마당..남편·아이와 꿈을 이룬 주아민의 집

[스타일링 with 리빙센스] 미국에서의 새로운 삶, 주아민의 스위트 홈 in 시애틀

출처: 리빙센스
방송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주아민이 미국 시애틀에 새 집을 장만했다.

방송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주아민이 미국에 새로운 터를 잡았다. 소통을 중시한 인테리어가 가득한 시애틀 하우스로의 초대.

■주인을 닮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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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민 집의 전경.

꿈에 그려온 집을 실현시키기란 이상형과 결혼하는 것처럼 힘든 일이다. 그 모든 것을 해낸 주아민의 집을 방문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주아민은 듬직하고 따뜻한 남편을 그려왔다. 재미교포인 ‘이상형 판박이’ 남편 덕에 언젠가는 시애틀에서 터를 잡고 살리라 마음의 준비를 해왔다. 그래서 남편과 시애틀에 있는 시댁을 방문할 때마다 틈틈이 집을 알아봤고 꿈에 그리던 집을 발견하자마자 당장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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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려 소파에 앉아 명상을 즐기는 주아민.

타운하우스의 모델하우스였던 곳으로 옷을 리폼하듯 기존 인테리어에 색깔과 디자인만 살짝 달리해 주아민의 색으로 꾸몄다. “외국 스타일의 집을 항상 눈여겨봤어요. 아들 지헌이가 뛰놀 만큼 널찍한 정원이 있고, 바닥의 카펫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죠.” 머릿속에만 담아두었던 인테리어가 다임에이앤아이 김나현 대표와 만나 주아민처럼 사랑스러운 집으로 완성됐다.

■대화가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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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테이블은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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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와 식탁 의자는 모두 더하다폴 제작. 식탁의 펜던트 조명은 구비. 커튼은 리홍.

일방적인 말이 아닌 양방향 대화가 이루어지는 가족을 꿈꿔온 그녀. 


“거실에 텔레비전이 자리하면 가족 간 대화가 알게 모르게 줄어드는 것 같아요. 밥을 먹을 때도 서로를 보지 않고 텔레비전만 보는 그런 집은 원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메인 거실에는 텔레비전 영상 대신 오디오로 배경 음악을 항상 깔아두어요. 가족이 모여도 손님이 와도 대화가 풍족해지니 서로를 알아갈 수 있어 좋아요. 주말마다 친구들 가족과 함께하는데, 아이들이 모였을 때 영화나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작은 거실에 텔레비전을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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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는 크레이트앤배럴.

메인 거실의 바닥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그레이 광폭 마루를 깔고, 아이들의 공간이 될 세컨드 거실에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와 강아지 그림을 걸었다. 이곳은 창이 크지 않기에 밝은 컬러로 환하게 만들고, 상부에 몰딩을 넣어 다른 공간과 다르게 연출했다.

■역할을 달리한 2개의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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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조명은 디에디트 제작. 아일랜드 조리대와 후드는 원래 있던 것을 활용하고 마감을 덧댔다. 커튼은 리홍, 골드 바 스툴은 더하다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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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한센의 세븐 체어, 베르너 팬톤의 베르판 펜던트 조명.

한국에서는 워킹맘이지만 이곳에서는 내조의 여왕인 주아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주방이 2개나 된다는 점이었다.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밥과 국, 반찬을 새로 준비해요. 주방 측면의 수납함과 아일랜드 조리대의 하부, 안쪽에 자리한 세컨드 주방의 상·하부장까지 수납 공간이 꽤 많아요. 숨겨져 있는 안쪽 조리대에서 간단한 음식을 하고, 밖에서는 친구들이 왔을 때 함께 요리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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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측면의 수납장은 몰딩을 짜 넣고 손잡이를 바꿔 젊은 감각으로 연출했다. 유아용 의자는 노미 하이체어.

시원한 주방을 연출하기 위해 상부장은 제거하고, 대신 벽에 조명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후드는 그대로 쓰고 하우징만 다시 했다. 수납장에 몰딩을 짜 넣고 손잡이만 새로 달아 젊은 감각을 뽐냈다.

■오픈 공간에 포인트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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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측면의 수납장은 몰딩을 짜 넣고 손잡이를 바꿔 젊은 감각으로 연출했다. 유아용 의자는 노미 하이체어.

한국에서처럼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현관이 없는 대신 자투리 공간이 있어 업무 공간으로 만들었다. 현관 바로 옆에 위치해 집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여다볼 수 있어 심플하되 심심하지 않게 연출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가구들을 이곳에 배치했다. 모던한 디자인이라 자칫 밋밋할 수 있어 벽을 감각적으로 꾸몄다. 현관 옆에 창이 있어 집 밖에서도 주인의 센스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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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그린 컬러와 골드 프레임 세면대가 조화롭다.

거실의 화장실은 강력한 딥 그린 컬러와 골드 프레임 세면대로 포인트를 줘 집 안의 핫 스폿 같은 곳이 되었다.

■힐링 공간

계단을 올라가면 개인 룸이 나온다. 작은 거실을 중심으로 부부 침실과 아들 지헌이의 방, 게스트 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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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와 사이드테이블은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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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한쪽에 오즈 컬러 오일이 놓여 있다. 잠들기 전 천연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를 해주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고.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 항상 놓아둔다.

“침실은 쉬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침대만 놓았어요. 잠자기 전 천연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간단한 마사지로 힐링을 하고 바로 숙면에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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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세면대를 리폼하고, 손잡이와 수전을 골드 컬러로 바꾸고 거울을 새로 구매했다.

”화장대 겸 샤워실로 쓰이는 침실 화장실은 호텔 룸의 화장실처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자주 사용하고, 이곳에서 라이브 방송도 할 예정이라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잘 어울리는 화장실 공간은 저에게 꼭 필요한 곳이에요.” 기분 좋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욕조 위에 샹들리에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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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키에 맞춘 스틴스 어린이 옷장은 더월 제품이고 침대는 리바트. 독일산 친환경 E0 MDF로 덴마크에서 생산된다.

아이 방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가구들을 재배치했고, 베이스 컬러는 개구쟁이 지헌이도 차분하게 할 민트로 선택했다. 

계단과 2층에는 두꺼운 카펫을 깔아 아이가 뛰놀아도 안전하다. 한국인의 정서를 고려해 바닥은 우드로 마무리했다.

■주아민의 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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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단지에서 조깅하는 주아민.

SNS를 통해 사람들과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주아민. 운동과 뷰티 제품으로 꾸준한 자기 관리를 한다. 미국에서도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집안일을 끝내자마자 집 앞 단지에서 조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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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흡수율이 높은 아르미유 수소수 텀블러는 항상 챙기는 아이템.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집 안 곳곳 공기청정기를 놓아둔 것처럼, 몸에 좋은 물을 마시기 위해 아르미유 수소수 텀블러를 챙긴다. 수소수는 같은 양의 물을 마시더라도 미용 효과가 높은데, 수소수가 몸속으로 들어와 노화나 질병을 야기하는 활성산소에 붙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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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세포의 성장을 도와 피부를 윤기있고 건강하게 만드는 씨앤트리 바이오 피토 셀 라인을 집 안 곳곳에 두고 바른다.

또 삼시 세끼 맛있는 식사를 한다는 기분으로 피부에도 틈틈이 영양을 공급한다. 화장대와 침대 옆에 미용을 위한 제품들을 배치해두는데, 요즘 애정하는 뷰티템은 씨앤트리의 바이오 피토 셀 라인. 세포의 성장을 돕는 성분들이 처지고 손상된 피부에 작용해 피부 재생을 돕고 광채 나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라이브 방송 전 잊지 않고 챙겨 바르는 뷰티 제품이다.

글=리빙센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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