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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치명적인 '새집증후군' 막는 4가지 방법

조회수 2018. 11. 17. 0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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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Styling] 깔끔한 새아파트는 좋지만 새집증후군은 무섭다면
출처: 셔터스톡
새아파트와 처음 만나는 입주일은 언제나 설레지만,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새집증후군은 늘 걱정되는 질환이다.

새로운 보금자리에 첫 발을 딛는 입주일. 적어도 5~10년 이상 살 새집에 들어서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 깨끗한 신축 아파트를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아지지만, 우리 몸은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새집증후군 때문입니다. 

출처: 셔터스톡
새 건축 자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 때문에 새집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은 건물의 건축 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 때문에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의 문제나 불쾌감 등을 뜻해요.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물인 톨루엔, 오염물질인 라돈 등이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새집증후군은 두통, 피로감, 식욕 부진같은 가벼운 증상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비염, 천식, 아토피처럼 심각한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기도 해요. 

깔끔한 새아파트에 살고 싶다면 오랜 시간 이 악물고 새집증후군을 견뎌야만 하는 걸까요.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새집증후군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생활 팁을 알려드릴게요.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기본적으로 환기를 자주 해야 새집증후군을 피할 수 있다.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우선 자주 환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매일 온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해서 유해물질이 섞여 있는 공기를 배출해야 새집증후군이 사리지기 때문이에요. 또 굳이 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주방 환기용 후드를 수시로 틀어 질 나쁜 공기를 흡수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 입주 전이라면 집안의 모든 창문을 며칠간 열어둔 후에 입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출처: 이건창호
실내 온도를 높여서 자재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빼는 '베이크 아웃' 방법을 쓰면 새집증후군을 없앨 수 있다.

아무리 환기를 많이해도 소용 없게 느껴진다면, ‘베이크 아웃’을 추천해요. 베이크 아웃이란 모든 창문과 문을 닫은 채 실내 온도를 35~40도까지 올려서 약 8시간 동안 집을 데워주는 방법이에요. 이후 1~2시간 동안 창문을 열고 환기해서 뜨겁게 데운 공기를 빼주면 된답니다. 이 과정을 4~5회 정도 반복하면 건축 자재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밖으로 빨리 빼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출처: 이건마루
공기청정기, 녹색식물 등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마련해야 한다.

공기를 정화해주는 소품을 집안 곳곳에 둬보세요. 우선 필터가 빽빽한 공기 청정기를 마련하면 유해 물질 뿐 아니라 곰팡이, 먼지, 악취 등도 제거할 수 있답니다. 

또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녹색 식물을 들이는 것도 좋아요. 식물은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해 중금속을 흡수하고, 습도까지 적절하게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출처: 이건마루
친환경적이면서도 개성을 살린 마루 자재가 시중에 많이 나오는 추세다.
출처: 이건마루
이건마루의 카라, 제나, 세라 원목마루.

무엇보다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겠죠. 집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면서도 몸과 가장 많이 닿는 마루를 안전한 친환경 자재로 된 것으로 선택하세요. 요즘은 다양한 컬러로 된 목재를 써서 건강에도 좋고 예쁘기까지 한 마루가 시중에 나오는 추세에요. 우리집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와 패턴으로 이뤄진 천연 마루를 깔아 새집증후군을 물리치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리면 일석이조겠죠. 

글=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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