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대치팰리스 '9·13 대책' 이후 최고가 경신

조회수 2018. 11. 15. 18:36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51㎡ 35억5500만원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51㎡(이하 전용면적)가 지난 10월 중순 35억5500만원(23층)에 팔렸다.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거래인데도 종전 최고가인 33억5000만원보다 2억원 이상 비싸게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래미안대치팰리스 151㎡는 지난해 9월 27억6000만원에 거래됐는데, 12월 30억원에 팔리며 처음으로 30억대를 돌파했다. 이후 올해 1월 31억8000만원(6층), 33억5000만원(17층)에 팔리며 차례로 이 주택형 최고가를 기록하더니 지난 10월 35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일년만에 집값이 7억9500만원 올랐다. 

84.98㎡는 지난 8월 24억5000만원에 팔렸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 16억9000만원 거래보다 7억6000만원 비싸다.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1278가구 규모 단지다. 2015년 9월 입주해 대치동 일대에서 유일한 신축 대단지로 꼽힌다. 최고 35층, 총 13개동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과 분당선 한티역까지 걸어서 5분 내외면 도착한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에 있는 만큼 학군이 좋다는 것이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유명 학원가가 자리잡고 있다. 대치초·숙명여중·숙명여고·단대부중·단대부고 등 명문 학교들이 단지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글=이지은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