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와 산다면 '이 인테리어 팁' 기억하세요

조회수 2018. 10. 20. 08:22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How to Styling] 내 삶의 동반자, 반려동물을 위한 인테리어

최근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요. 그만큼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을 위해 어떻게 집을 꾸며야 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작은 인테리어 요소 하나만 바꿔도 주인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된답니다.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우리집 반려동물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인테리어 팁을 알려드릴게요.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늘어나면서 동물들의 편의를 배려한 인테리어 관심도 높다.

1. 반려동물 시선에 맞춘 가구 높이

출처: unsplash
반려동물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키 낮은 가구를 들이면 교감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키 낮은 가구로 채울 것을 추천합니다. 가구가 낮을수록 동물들과 시선을 쉽게 맞출 수 있어 잦은 교감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면 침대 프레임을 없애고 바닥에 매트리스만 두는 식이죠. 가구를 오르내리는 것을 좋아하는 반려동물 목이나 다리 관절에도 무리가 덜 가서 더욱 좋답니다. 

2. 주방 분리하기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반려동물이 다칠 위험이 있는 주방을 거실과 분리하면 좋다.

유리컵, 그릇, 식칼 등 깨지기 쉽거나 날카로운 물건이 많은 주방. 반려동물이 주방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죠. 인덕션을 갖춘 주방은 높은 곳을 자유자재로 올라가는 고양이들이 전원 버튼을 눌러 화상을 입을 수 있죠. 끔찍한 사고를 막으려면 우선 주방과 거실을 분리해야 합니다. 

출처: 이건라움
이건창호의 슬라이딩 도어인 'S-LITE'를 시공해 주방과 거실을 분리했다.

그런데 반려동물들은 주인과 떨어지면 스트레스를 받곤 해요. 주인이 잠깐 화장실에 가거나 옷을 갈아입으려 방문을 닫아둘 때 분리불안증세를 보이는 동물들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죠. 만약 키우는 반려동물이 예민하다면 주방에 유리창으로 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보세요. 주방을 확실하게 분리하면서도 시야를 가리지 않아 동물들의 불안함을 달래줄 수 있답니다. 

출처: 이건라움
바닥 레일이 낮은 슬라이딩 도어나 중문을 설치해야 반려동물이 다치지 않는다.

주방을 분리하는 중문을 시공할 때 되도록 문턱이 낮은 제품으로 골라주세요. 중문이나 슬라이딩 도어를 달면 바닥에 레일이 생겨 문턱이 높아지는데, 바뀐 환경에 적응이 느린 동물들은 여기에 발이 걸려 다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3. 반려동물에게 개인 공간 만들어주기

출처: unsplash
반려묘가 개인 공간인 캣타워에서 쉬고 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반려동물도 성향이 모두 다릅니다. 주인과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하면서도 때때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하는 동물들도 있죠. 이런 반려동물들을 위해 여유 공간에 사방이 막힌 하우스 형태 집이나 포근한 침구류를 마련해주세요. 개인 공간이 생긴 동물들은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얻는다고 해요. 애착 공간으로 우리집 반려동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 배려하며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봅시다. 

글=이지은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