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게나온 30평 아파트 40평처럼 넓게 만든 비법

조회수 2018. 7. 6. 16: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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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에 붙박이장 새로 짜넣고, 화이트 컬러와 조명 적절하게 활용..베란다 확장하고 식탁은 거실에
집닥의 파트너사 에코플러스가 시공한 이번 집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33평 아파트였다. 이번 고객은 5살난 아이를 키우는 부부였다. 이들은 30평대의 집이지만 다소 좁은 구조로 된 아파트를 넓게 보이게 하고 싶었다. 부부는 에코플러스에 탁 트인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부탁했다.

[체인징 홈] 금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용인 30평대 아파트

출처: 집닥
베란다를 확장하고 화이트톤과 간접조명으로 넓어 보이게 시공한 아파트.

에코플러스는 집안 곳곳에 붙박이장을 시공해 수납 기능을 최대화하고, 밝고 환한 화이트 컬러와 다양한 조명들을 활용해 넓어보이는 아파트를 완성했다.

출처: 집닥
금빛 조명과 가구, 자재로 고급스러워 보인다.

■ 골드 컬러와 조명으로 은은하고 세련된 거실

출처: 집닥
비대칭 양개형 중문을 단 현관.

블랙 프레임에 살짝 붉은 유리로 된 비대칭 양개형 중문으로 포인트를 준 현관이다. 거실까지 이어지는 공간에는 중간에 간접등이 들어간 화이트 붙박이장을 달았다.

출처: 집닥
현관 복도에는 조명이 달린 붙박이장을 시공했다.

거실에는 골드 컬러의 간접등 박스를 만들어 ‘ㄱ’자로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천장에는 동그란 매립등을 5개씩 세줄로 달아 밝게 했다. 그레이 컬러의 벽지와 마블이 들어간 화이트톤 포세린 타일에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 세련된 인상을 풍긴다.

출처: 집닥
거실에는 ‘ㄱ’자로 간접등 박스를 만들어 금빛 조명을 설치했다.

발코니를 확장한 자리에는 골드 컬러가 들어간 테이블과 체어를 놓았다. 주방이 좁아 가족들은 거실에 테이블을 두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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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테이블은 좁은 주방 대신 거실에 뒀다.

■ 수납공간에 충실한 주방…싱그러운 여름 분위기 물씬

출처: 집닥
상부장이 없는 일자형 주방이 깔끔해 보인다.

주택형에 비해 기본적으로 주방 크기가 많이 좁았다. 에코플러스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이닝 공간은 거실로 빼고, 상부장이 없는 1자형 주방을 만들었다. 한쪽 벽면은 붙박이장으로 채워 수납에 충실한 주방으로 꾸몄다. 가운데 아일랜드 식탁을 보조 조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손이 많이 가는 그릇이나 커트러리를 보관하기에도 충분하다

출처: 집닥
수납공간은 최대한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다.

천장에는 거실과 똑같은 모양으로 간접조명을 달았다. 현관 중문과 비슷한 주방 베란다 문을 달아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강조했다. 세 점의 보태니컬 아트 액자로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를 살렸다. 

출처: 집닥
주방 창고로 들어가는 문을 현관 중문과 비슷한 소재로 꾸몄다.

■ 금빛 샤워기…공간 넓혀주는 붙박이장

욕실 역시 모두 화이트 타일로 깔끔하게 꾸몄는데, 욕실의 포인트는 금빛 컬러다. 문고리부터 샤워기, 세면대 수도꼭지, 휴지걸이 덮개까지 모두 금색깔이다. 거울 밑에 간접조명을 달아 은은한 느낌도 살렸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소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욕실이 완성됐다.

출처: 집닥
욕실에는 금빛으로 포인트를 줘 이국적인 느낌을 살렸다.
붙박이장이 들어간 방과 복도. 집이 한층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집안을 더 넓어 보이게 하기 위해 모든 방에는 벽색깔과 똑같은 컬러의 붙박이장을 달았다. 복도와 베란다에도 방처럼 붙박이장을 달아 수납공간을 넓혔다. 


글=김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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