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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만으론 밋밋한데..." 54평 아파트의 선택

[체인징 홈] 가구는 블랙으로 통일, 식물과 액자 소품으로 클래식한 분위기 연출...주방은 바처럼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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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집을 꾸미기 위해서는 화이트톤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현명하다. 하지만 54평짜리 넓은 아파트를 온통 흰색으로만 채우면 너무 밋밋하고 텅 비어보일 수 있다. 가구의 컬러를 짙은 톤으로 사용하거나 적절한 소품과 자재를 활용해야 한다.

고객 요청으로 하얀 벽지와 바닥재에 블랙톤 가구들로 채운 거실.

출처집닥

집닥의 파트너사 일리디자인이 만난 고객은 깨끗한 화이트 컬러 인테리어를 요청했다. 일리디자인은 하얀색 페인트로 벽을 칠하고 포인트를 주기 위해 일부 자재를 럭셔리한 패턴이 들어간 것을 골라 적절히 배치했다. 가구들은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했고, 식물이나 액자 등의 소품으로 클래식하고 아늑한 실내공간을 연출했다.

■ 갤러리에 들어선 듯...입구부터 진열된 식물그림

현관 중문 너머로 선인장 그림 액자가 보인다. 바닥에는 다크 그레이 컬러의 타일을 사용했다.

출처집닥

선인장을 좋아하는 고객은 직접 화분을 두고 키우기도 했지만, 선인장 그림 액자도 여러 개 갖고 있었다. 일리디자인은 이 액자를 적극 활용해 갤러리 같은 느낌을 냈다. 현관으로 들어서자마자 액자가 보인다.


현관에는 유리로 된 블랙 프레임 중문(中門)을 달고 다크 그레이 컬러의 헥사곤 타일을 사용해 멋스럽게 꾸몄다. 양옆으로는 대형 수납장이 깔끔하게 설치됐다. 천장과 신발장 아래에는 간접조명이 설치돼 더 밝은 현관을 만들어준다.  

현관 중문 옆에는 조명이 달린 수납장을 설치했다.

출처집닥

집 내부로 들어가는 통로 옆에는 기존에 있던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조명이 들어간 수납장을 달았다. 선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선인장 화분 3개를 올렸다. 깔끔하고 환한 느낌을 강조했다.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통로는 갤러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출처집닥

거실 모습이다.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고객 취향이 반영돼 장식품이 많지 않다. 거실에 놓인 전자기기의 전선들이나 불필요한 부속품들이 보이지 않도록 시공했다. 벽걸이 TV가 놓인 공간을 따로 마련해 TV를 매립했고 전동스크린도 등 박스 안에 매립됐다.

전자 제품들은 전선이나 기기 부속품이 보이지 않게 매립했다.

출처집닥

■ 화이트 대리석에 바(Bar)처럼 꾸민 다이닝 공간

주방은 반투명 파티션을 사용해 다이닝 공간과 조리 공간으로 분리했다.

출처집닥

주방은 다이닝 공간과 조리 공간을 테이블 높이 파티션으로 분리했다. 주방 가전 제품을 가리기 위해 반투명한 유리로 조금 더 올렸다. 3개의 데코 조명이 식사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준다.

'ㄷ'자형 주방. 벽면은 마블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출처집닥

‘ㄷ’자 형 넓은 구조인 부엌 벽면은 마블이 들어간 화이트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고객이 좋아하는 술병을 선반 한 끝에 나란히 정리해 밤이 되면 바(Bar)같은 분위기도 낼 수 있다.

■다크 컬러로 포인트 준 욕실과 드레스룸

온통 하얀 집에 반전이 있다면 욕실이다. 짙은 블랙톤 수납장과 그레이 타일로 꾸몄다. 세면대 측면에 가벽을 세워 세면공간을 분리했다. 욕조가 있던 공간에 샤워부스를 설치하고 벽체 안쪽에 매립형 수납 공간을 만들었다.


어두운 컬러로 장식한 욕실. 꽃으로 화사한 포인트를 살렸다.

출처집닥

샤워 부스에는 매립형 수납 공간을 만들었다.

출처집닥

다크 그레이 컬러로 이뤄진 드레스룸이다. 화장대에 대형 거울을 달아 파우더룸도 만들었다.

짙은 네이비 컬러의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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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역시 가구들은 짙은 브라운 톤으로 배치했다.

출처집닥

안방은 화이트를 기본으로 했지만 침대 헤드 벽면은 그레이, 커튼은 네이비 컬러로 포인트를 살렸다.


글=김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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