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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공간도 살려내는 벽 컬러 페인팅 기법

조회수 2018. 4. 5. 14: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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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키워드로 본 인테리어] ⑦ 화이트와 유색 컬러를 가로나 세로로 나눠 칠해..한쪽만 포인트 주는 것도 좋아
인테리어를 할 때 벽면을 페인트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나면 다시 한번 더 큰 장벽에 부딪힌다. 어떤 컬러를 골라야 할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화사한 컬러도 좋지만 어둡고 짙은 컬러도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어진다. 무난한 색상이 안심은 되지만 개성 있는 컬러도 욕심난다. 다양한 페인트 색상 중 하나만 선택해 칠하기가 어렵다면 여러 가지를 동시에 활용해 보자.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다양한 색상을 활용해 벽면 페인팅의 데코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한 공간을 두 개로 나누는 페인팅 

출처: 삼화페인트 제공
흰색과 검은색으로 나눈 공간. 마치 두 개의 공간처럼 보인다.

벽면 일부에만 페인트를 칠하거나 한 벽면에 서로 다른 색을 발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화이트와 유색 컬러를 가로 또는 세로로 분할해 칠하는 것이다. 


세로로 분할할 경우 컬러 대비를 강한 톤으로 배색하면 공간을 분할하는 효과가 난다. 위처럼 화이트로 칠한 부분에는 식탁을, 블랙컬러 쪽에는 콘솔이나 소파를 놓으면 마치 2개의 다른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출처: 삼화페인트
벽을 상하로 나눠 부드러운 색상의 페인트를 칠했다.

가로로 분할해 칠하는 경우 보통 2개 색깔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비가 강한 컬러 조합은 역동적인 분위기를, 톤이 유사한 컬러 조합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전체적인 안정감을 위해 사진처럼 아래 컬러가 위 컬러보다 진한 것이 좋다. 이를 배경으로 다크 컬러의 가구와 패브릭이 모던한 감성을 더한다.

한쪽 벽면에만 포인트 주기

출처: 삼화페인트
민트 컬러의 소품과 깨끗한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청량감을 자아냈다.

벽면마다 다른 컬러를 페인팅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다른 면들은 화이트로 남겨두고 한 개 벽면에만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소품들로 컬러 벽면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구나 패브릭 제품으로 스타일링할 때는 컬러 벽면과 동일한 것을 고르기 보다는 유사한 톤의 반대색을 포인트 컬러로 선택하도록 한다. 

출처: 삼화페인트
한쪽 벽에 핑크색 페인트를 그라데이션해 칠했다.

핑크톤으로 페인팅한 벽면에는 녹색, 블루 계열의 식물을 매치해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순한 선으로부터 블로킹 효과까지

출처: 삼화페인트
컬러 테이프를 이용해 종이학 모양을 만들어 벽면을 장식했다.

벽면 전체에 일정한 톤을 칠하는 것만이 벽면 꾸미기의 전부는 아니다. 컬러 테이프를 이용해 원하는 형상을 그릴 수도 있고 단순한 선으로도 장식 효과를 낼 수 있다. 

출처: 삼화페인트
선반의 일부분 같은 노란색 벽페인트로 산뜻한 소품 효과를 냈다.

소품의 효과를 내기도 한다. 사진을 액자에 넣지 않고 테이프를 노출되게 부착하거나, 선반이 달린 곳만 칠해 블로킹 효과를 주는 것이다. 컬러와 소품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생동감있는 벽면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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