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빵으로 비타민C를 만든다?

조회수 2020. 7. 16.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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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발전하는 푸드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이후로 식품의 지속가능성과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이전보다 더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은 기업에게 직접적인 이익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다.

출처: 123rf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이후로 식품의 지속가능성과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이전보다 더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은 기업에게 직접적인 이익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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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폐기된 빵을 사용하여 비타민 C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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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 전환과 바이오정제((Biomass Conversion and Biorefinery)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USDA 농업연구소 연구원들은 빵 폐기물에서 비타민 C의 블록 화학 물질 구조인2KGA(2-keto-D-gluconic acid)을 발견했다. 포도당이 풍부한 빵 폐기물에 물과 효소를 첨가해 2KGA산의 발효와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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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학 물질은 시멘트 가소제(cement plasticizers), 염기설 화학물질 뿐만 아니라 바이오 기반 아스코르브산(비타민C)을 대량 생산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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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업체들은 이 과정을 통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인공 첨가물이 필요없는 바이오 프로세스를 통해 비타민 C 를 생산하게 될 경우 클린 라벨 성분을 찾는 기업에게도 도움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인기 있는 면역 강화 성분으로 코로나19사태이후 수요가 높아진 영양소다.

aT 관계자는 "지속가능성과 음식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재생산 연구개발이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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