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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잡곡 리스트

조회수 2017. 12. 19. 15: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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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넣은 현미도 대세라는데..
출처: shutterstock
한국인의 주식 쌀,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죠!

씹으면 씹을수록 흘러나오는 단 맛은 함께 차려진 반찬을 곁들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그런데 매번 같은 하얀 쌀, 약간은 심심하지 않으신가요?
쌀에 '잡곡'을 추가하면 그 식감도 맛도 영양도 모두 달라집니다. 잡곡을 곁들이는 것만으로 밥을 먹는 재미가 한층 더 배가 되지요.

밋밋한 흰 도화지에 맛과 영양의 화려함을 더하는 잡곡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출처: shutterstock
▶현미
현미는 도정 과정에서 쌀의 껍질을 덜 깎은 것을 말합니다. 쌀겨와 쌀눈이 그대로 남아있어 도정과정에서 손실될 수 있는 섬유질이나 다른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미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가 있거나 체중 조절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합니다. 물에 담가 두면 현미가 발아하는데, 이 같은 발아현미는 보통 현미보다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식감도 부드러워져 보통 현미보다 수월하게 섭취 가능해요. 또 밥을 할 때 집에 남은 소주를 조금 넣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출처: shutterstock
▶팥
팥은 필수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어서 밥과 함께 지었을 때 영양균형을 잘 이루는 잡곡 중 하나입니다. 폴리페놀, 사포닌, 비타민, 미네랄 등도 풍부하죠.
출처: shutterstock
팥에 포함된 사포닌은 우리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고 또 이뇨작용, 해독작용에도 탁월하다고 하니.. 이런 것이 부족하신 분들은 꼭 '팥'을 드셔 보세요!
▶서리태
겉은 까맣기 때문에 종종 검은콩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속은 초록빛이 나는 '서리태'. 서리가 내린 이후부터 수확을 시작한다고 해서 ‘서리’란 말이 붙었는데요, 검은깨, 흑미 등과 함께 블랙푸드의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로, 단백질 함유량이 높습니다.
지방 함량도 높은 편인데, 모두 식물성 지방이에요. 갱년기 증상 개선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콜라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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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
율무는 찹쌀과 함께 잡곡밥을 구성하는데도 활용됩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 율무 단백질의 경우 아미노산의 질이 우수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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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는 부종에도 좋은 식품 중 하나로, 연구에 따르면 율무가 혈당강화와 체중 증가 억제,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효과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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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수수에는 타닌이 함유돼 있어 약간 떫은맛이 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구수한 맛이 납니다. 예로부터 수수는 기를 보하고 구토와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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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조는 곡류 중에서 알이 작은 편에 속합니다.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식이섬유, 필수지방산 함량이 높아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칼슘이 들어있어 ‘젖이 적게 도는 산모에게 권하는’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보는 재미, 씹는 재미, 영양까지 줄 수 있는 다양한 잡곡들을 매일 하나씩 밥에 섞어 먹는다면 그 매력에 푸욱 빠져볼 수 있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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