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 생각나는 생선들

조회수 2018. 12. 6. 09: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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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천 수산물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올 겨울 들어서 처음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뼛속까지 파고드는 듯한 칼바람은 우리 건강을 위협합니다.


추위가 닥칠수록, 잘 먹어서 필수 영양소를 든든하게 비축해둬야 합니다. 바다에서 건진 수산물은 맛도 맛이지만, 몸에 좋은 영양소를 두루 머금고 있지요. 


마침 해양수산부가 이 겨울에 먹으면 좋은 수산물 두 가지를 추천했는데요. 어떤 것들인지 살펴봤습니다.


대구

출처: 해수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생선인 대구! 11월부터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제철 생선이죠.

 

대구는 옛부터 소중한 식량자원이었습니다. 단백질로 뭉친 두툼한 흰살을 가지고 있는데, 지방 함량은 적은 게 매력이죠. 생선 특유의 비린내도 적고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맑은 대구탕)

게다가 대구에는 비타민 B군 영양소가 많이 들었습니다. 성장을 자극하는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도 풍부하고요. 덕분에 혈액 순환, 피부, 손톱, 머리카락 재생에 효과가 있습니다.

타우린도 풍부하여 동맥경화 예방, 원기 회복, 시력 증진, 간 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있어요.  

과메기

출처: 해수부

포항의 대표음식 과메기. 겨울하면 생각나는 먹거리 중 하나지요. 청어나 꽁치를 잡아다가 손질해서 찬 바람에 말린 걸 과메기라고 합니다. 11~12월부터 생산됩니다.


말리는 과정에서 기름기가 빠져나가 담백한 맛을 만끽할 수 있죠. 다만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만 영양분은 아주 풍부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과메기는 김, 미역 같은 해조류와 마늘, 고추, 배추 등을 곁들여 먹어야 제맛!)

게다가 건조되면서 어린이 두뇌발달을 돕는 오메가-3 지방산과 DHA이 더 늘어나고요 핵산도 많이 생성됩니다. 덕분에 피부 노화, 체력 저하, 뇌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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