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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서큘레이터, 우리집 더위+습기 날려줘!

조회수 2018. 9. 19. 18: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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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서큘레이터' 써보니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온몸의 땀샘에서 땀이 솟구치는 요즘. 여러분,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느 여름에는 전기요금 폭탄을 우려해서, 아껴 쓰던 에어컨... 올해는 폭탄 무서운 건 둘째 치고 열심히 에어컨을 틀고 있습니다. (일단 살고보자!!)

그래서인지 올 여름엔 유독 '에어컨 절약하는 꿀팁'이 여기저기서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 다행히 정부가 7~8월 주택용 전기요금을 인하한다고 발표했죠)

에어컨을 켤 수밖에 없는 살인적 더위가 이어지면서, 덩달아 대박이 난 아이템이 있었으니...바로 '에어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입니다.


에어컨과 함께 쓰면 냉방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쑥쑥 늘었다고 해요. 올여름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설 거라고 하는데..


더위에 유난히 취약한 에디터도, 보다 효과적으로 집안을 냉방하고자 서큘레이터를 주문했습니다. 


집으로 도착한 제품.

상자에서 꺼내면 본체와 제품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출처: 리얼푸드

일단 제품설명서부터 살펴봅니다.

이 제품의 특장점이 잘 정리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 가장 눈길을 끈 문장은 이것.

'냉기 or 온기를 먼 곳까지 이동'

출처: 리얼푸드
LED 터치패널. 버튼을 눌러서 바람 세기, 운전 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어요.

바람 세기는 약풍, 중풍, 강풍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요.
운전 모드는 수면, 자연풍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아, 작은 리모콘이 들어있는 것도 맘에 들었어요.
전원 버튼을 꾹 누르고 작동해봤습니다.
에어 서큘레이터가 소음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데요.
실제로 보니, 우려만큼 시끄럽지 않았어요.
보통 선풍기와 비슷한 수준.
출처: 리얼푸드
요 서큘레이터의 가장 큰 매력.
위-아래, 좌-우 작동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에어컨이 뿜어내는 차가운 바람을 집 곳곳으로 배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거죠.
출처: 리얼푸드
역시나 열대야가 닥친 여름밤. 거실에 있는 에어컨을 가동하고, 에어 서큘레이터를 켰습니다. 좌우, 상하로 열심히 돌아가는 서큘레이터...!

보통 때엔 에어컨을 켜도, 더운 기운이 남아있는 사각지대가 있었는데요.(ex : 부엌 식탁, 소파 가장 끝자리)

서큘레이터 덕분인지 에어컨 바람이 구석구석 퍼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밖에...

서큘레이터로 환기도 할 수 있었답니다. 창문을 열어놔도 좀처럼 자연풍이 들지 않는 집안의 깊숙한 곳(?)에는 꽤나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출처: 리얼푸드
#1 욕실
매일 습도가 치솟는 요즘. 샤워를 한 번 하고 나면 욕실은 금세 찜통으로 돌변하는데요...!

욕실 안 더운 공기를 빼내고, 물기도 신속하게 제거할 때 서큘레이터가 꽤나 도움이 됐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이렇게 좌변기 위에 올려두고, 360도 좌우회전으로 설정해 바람을 내보냈습니다. 화장실 환풍기도 작동시킨 상태.

대략 7분쯤 지나자 욕실 바닥이 마르고, 후끈한 공기도 빠지더라고요.
출처: 리얼푸드
#2 붙박이장
서큘레이터를 들고 향한 다음 장소는, 붙박이장!

여름에 안 입는 겨울 외투와 목도리, 가방 따위를 몰아둔 장소인데요.
출처: 리얼푸드
좀처럼 환기하기 어려운 이 곳에도 서큘레이터를 두고 돌려 봤습니다. 유난히 습한 날에 이렇게 하면 좋겠더라고요.

- 에어컨 바람을 곳곳에 흩뿌리는 효과!

- 리모콘 덕분에 원격으로 쉽게 켜고 끌 수 있음

- 자연풍이 안 통하는 집안 곳곳 제습 가능

- 40평대 넓은 거실에서 쓰려면 기존 선풍기와 같이 쓰면 좋아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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