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뷰 본문

호주 사람들이 빵에 발라먹는 '이것'

달콤하지도 않다는데...왜 먹을까?
프로필 사진
RealFoods 작성일자2018.07.11. | 85,079 읽음

호주를 대표하는 ‘가공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출처 : @Taschengeld

달달한 초콜릿으로 온몸을 감싼 과자 '팀탐'?


일단 포장지를 뜯으면 끝을 보기 전까지 손을 멈출 수 없다는... 오죽하면 호주에서 온 '악마의 과자'라는 별명까지 붙었을까요?

하지만 탐탐보다 더 긴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인들의 ‘소울푸드’가 있으니...

그거슨 바로 ‘베지마이트(Vegemite)’입니다.

바로 요겁니다.
베지마이트란 것을 난생 처음 들어본 분들도 있을텐데요.
이해를 돕고자 기사를 첨부했어요 :)

출처 : 위키피디아

1922년 처음 생산된 베지마이트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먹거리입니다. 용도는 기본적으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서 먹는 ‘스프레드’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누텔라와 쓰임새가 같지요. 


베지마이트를 처음 딱 보면, 초콜릿 짙은 갈색을 띱니다. 질감은 살짝 묽은 편이고요.   


출처 : 크래프트

여기서 문제는 특유의 맛과 향! 

베지마이트는 이스트 추출물과 야채즙을 섞고 거기에 다량의 소금을 넣어서 제조하는데요... 향이 독특하고 짠맛이 굉장히 굉장히 강합니다. 


뭔가 달콤함을 기대했다면, 실망하실 수도...


호주에서 베지마이트를 처음 접한 한국 사람들이 초콜릿 스프레드로 착각하고 듬뿍 발라 먹었다가 까나리 액젓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짠맛에 봉변을 당했다는 후기도 많이 볼 수 있지요. ㅎㅎ

호주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호주 사람들에겐 없어선 안 될 소울푸드인 모양입니다. 2008년엔 누적 생산량 10억병을 달성하기도 했지요.


우리가 매일 김치를 먹듯, 호주 사람들은 매일 아침 빵에 베지마이트를 살짝 발라서 먹습니다. 


도대체 뭐가 좋을까요??



#고단백-저지방


베지마이트를 작은 티스푼(약 5g)으로 떠먹으면 

▷열량 11㎉ ▷단백질 1.3g ▷탄수화물ㆍ지방 1g 미만을 섭취하게 됩니다. 이른바 고단백ㆍ저지방, 다이어트 친화 식품인 셈이죠. 당류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고요.


‘악마의 잼’으로 불리는 누텔라와 간단히 비교해 볼까요. 


누텔라 한 티스푼의 열량은 28㎉, 지방과 당류 함량은 각각 1.7g, 3g입니다. 다이어트엔 썩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군요...

특히 주목할 점은, 비타민 B군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사실!


베지마이트 한 스푼을 먹으면 비타민 B1(티아민)과 비타민 B9(엽산) 일일 권장 섭취량의 절반 정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과 비타민 B3(니아신)도 풍부합니다.

비타민 B는 우리 몸에서 기본적인 생리기능을 담당합니다. 충분히 섭취하질 않으면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에 시달릴 수 있어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더 많은 리얼푸드 기사 보기

놓치지 말아야 할 태그

#편의점

    많이 본 TOP3

      당신을 위한 1bo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