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 김치 판매 급증한 이유가..

조회수 2020. 9. 9.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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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후 일본에선 '한국 김치'

일본에서 김치가 ‘면역력, ’발효식품‘의 키워드 효과로 기존 절임 식품을 제치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출처: 123rf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김치를 먹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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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KSP-POS(전국 식품 슈퍼의 판매시점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3~5월의 일본 절임 식품 시장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김치의 경우 이 기간동안 20~35% 증가, 판매 금액으로는 30~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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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은 식물성 유산 발효의 건강식품이며, 가정내 식사 횟수의 증가로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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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소에는 김치 냄새로 먹는 걸 자제해 왔던 일본인들도 재택생활을 하면서 냄새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된 것도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출처: aT
이번 조사에서 한국 김치의 경우 푸드레벨의 ‘규카쿠 한국직송 김치’가 증감률 3위에 올랐다.

현재 일본에서는 일본 김치보다 자연 발효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한국산 김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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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23rf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산 김치의 대일 수출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1~6월)에는 지난해의 64.9%인 1만349 톤(t)을 수출했다.

aT 관계자는 “일본내 한국산 김치 수입업체들은 현재 한국산 김치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며 “외식용으로 김치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가정용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체 대일수출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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