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 얼마나 드셨나요?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게 옳다는 건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실천하긴 어려운 게 사실이죠.
출처: 123rf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에너지를 내는 데에는 수분의 역할이 큽니다.
체온 조절, 노폐물 배출, 산소ㆍ면역물질 전달, 피부 탄력 유지 등등 수분은 우리 몸에서 아주 바쁘게 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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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 말고,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도 많아요. 음료수, 커피, 술 등이 그렇죠.
더구나 여름에 비해 땀 흘릴 일이 적은 겨울철엔 자칫 수분 보충에 게을리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은 이런 신호 보낸답니다. 잘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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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입술, 피부가 건조하고 눈이 뻑뻑하다
몸에 물이 부족하면 침(타액)이 줄어듭니다. 자연스럽게 입이 마르고 덩달아 입냄새도 심해집니다. 눈이 건조함이 느껴지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좋은 화장품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기억하세요. 수분은 신체 유지에 필수적인 부분에 우선적으로 공급됩니다. 피부는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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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유없이 머리가 아프다
물이 부족한 것과 두통 사이의 연관관계는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입증되진 않았어요. 다만 전문가들은 수분이 충분치 않으면 두뇌로 들어가는 혈액도 줄어들 수 있다고 봅니다. 혈관을 통해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이 되지 않으면 '띵~' 해지는 통증이 생기고 초조함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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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변색이 어둡다?
화장실에서 소변색을 살펴보세요. 물을 많이 마셨고, 컨디션이 좋다면 밝은 노란색이나 투명한 색을 띌 겁니다.
하지만 짙은 노란색이거나 오렌지색으로 보인다면 물을 보충하는 게 좋습니다. 수분이 부족한 까닭에 노폐물 농도가 더 짙어진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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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미리 충분한 물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8잔(200㎖ 기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