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나타난 호두과자!?

조회수 2018. 5. 30. 10: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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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가 아니라 호두 팬케이크라고?
출처: KBS 생생정보통 캡쳐
천안의 명물이자 휴게소의 별미!
바로 '호두과자'인데요,
출처: 헤럴드팝
특히 요즘 방송에도 나오며 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다고 해요. ㅎㅎ 에디터도 방송 보고 꽤나 먹고 싶었다는!

그러던 중 특별한 소식을 접하게 됐으니,
가까운 스타벅스에도 호두과자가 출시됐다는 것!

그래서 커피 마시러 갔다가 겸사 겸사
혼자 시도했다가는 실패할 수도 있으니
여럿이서 마실 때 딱 하나 사서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한 입에 쏙 호두'
가격은 3,400원으로 스벅 베이글류와 비슷한 가격이고요.
출처: mbc 전지적참견시점 캡쳐
당근 호두과자의 포인트는 '온도'

스타벅스에서 온도를 어떻게 맞추나 슬쩍 살펴봤더니,

아 이렇게 데워주시네요!

테이크아웃용 컵에 담겨 이렇게 오븐에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살짝 데우지만 온도가 높아 컵이 꽤 뜨거워요~

컵 크기는 대강 이렇게 생겼습니다.
만일 테이크아웃을 해도
한 손에 들고 먹기 편하겠네요!
크기는 톨 사이즈 커피 담아주는 컵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저 컵에 가득 담겨있지는 않고,
요 정도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 둘 씩 세어보니 9개,
혼자 먹거나 아님 셋이 먹거나 해야 딱 맞겠네요. 둘이나 넷이면 싸우게 될 가능성 농후...
생긴 것은 호두과자보다는 작고
지하철에서 파는 델x만쥬 같기도 하지만 살짝 넓은 원형입니다. UFO 모양이라고 해야 할까요?
출처: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그런데 아뿔싸!!! 스벅 홈페이지에선 이걸 호두과자가 아닌 '미니 팬케이크'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이름에 호두가 있어서 속았다!!
한 입 먹어보니 호두도 살짝 씹히고 대추 맛도 아련하게 나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호두와 대추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식감이 폭신합니다. 쉬폰 케이크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그것보단 쫀득하지만.
부드러워 손에 살짝만 힘을 줘도 이렇게 타원형으로 눌러지기도 합니다.

'한 입에 쏙 호두'라는 이름을 보고 이걸 '호두과자'로 생각하고 먹는다면 속에 팥이 없어서 밍밍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미니 팬케이크'라는 이름으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담백하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좋아요~

- 보통 디저트는 달고 느끼하면서도 먹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건 가볍고 건강해 보인다.

- 아메리카노보다는 라떼류, 프라푸치노 등과 어울린다.


아쉬워요~

- 생각보다 양이 적다.

- 같이 찍어먹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 생크림, 시럽 등등...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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