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조회수 2018. 7. 12. 11: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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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종류의 보관법을 알려드림 !

식품마다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보관 방법은 따로 있다.

과일과 채소는 대체로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조금 더 신선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각각의 과일과 채소에 어울리는 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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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기
 
딸기는 냉장 보관이 원칙이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식초와 물을 1:3의 비율로 섞은 뒤 딸기를 씻은 후 용기에 담아 랩을 씌우거나 뚜껑을 덮어 보관한다. 딸기의 수명이 조금 더 연장될 수 있다. 딸기를 세척할 때 물에 식초를 혼합하는 것은 식초가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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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상추
 
샐러드용 양상추를 먹은 뒤 너무 많이 남아버린 경우 골칫덩어리가 따로 없다. 이럴 때엔 종이 타월을 얹은 용기에 남은 양상추를 올린 뒤 밀봉해 보관하면 좋다. 종이 타월이 양상추의 수분을 흡수한다. 습기가 차면 종이 타월을 교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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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금치
 
뿌리 부분이 묶인 시금치를 구입했다면 테이프를 제거한 뒤 비닐봉투에 담아 입구를 밀봉한 후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한다. 뿌리 부분은 아래 쪽을 향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을 할 경우엔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고 랩으로 싼 뒤 지퍼백에 넣어 보관한다. 자연 해동을 한 뒤 무치면 보다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냉장보관을 할 경우엔 1주일 가량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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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근
 
당근은 씻지 않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거나 깨끗이 씻은 후 밀봉해 냉장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당근 역시 햇빛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냉장보관할 때의 적정 온도는 1°c~5°c 로, 신선도가 최대 상태에서 유지되는 기간은 5일이다. 또한 물을 채운 용기에 당근을 넣은 뒤 밀봉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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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감자
 
감자, 고구마 등의 감자류는 저온에 약한 작물이다. 냉장 보관은 금물이다. 또한 햇빛을 받는 것도 금물이다. 햇빛에 노출될 경우 겉껍질이 녹색으로 변해 솔라닌 성분이 증가한다. 햇빛을 피해 박스에 보관한다. 적정 보관 온도는 5~10°c 내외다. 또한 감자를 보관할 때는 사과를 함께 넣어주면 사과에서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에틸렌 가스가 나와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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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과
 
사과는 '오직 사과'만 보관해야 한다. 사과를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다른 과일이 쉽게 숙성되기 때문이다. 1~5℃에서 냉장 보관하며, 봉지에 따로 넣어 보관하면 좋다. 혹시라도 먹다 남은 사과를 보관해야 할 경우 차가운 소금물에 담가두면 갈변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사과에서 소금 맛이 나니 사과 하나만 먹기 보다는 다른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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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셀러리
 
셀러리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알루미늄 쿠킹 포일에 싸서 보관하면 좋다. 쿠킹 포일은 비닐봉지와 달리 에틸렌 가스를 빠져나가게 만들어 채소의 숙성을 방지한다. 에틸렌 가스가 비닐봉지에 갇히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부패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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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버섯
 
버섯은 포장 상태 그대로 랩으로 싸서 채소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닐봉지에 넣는다면 입구를 밀봉하지 않고 보관하면 1주일 가량 보관할 수 있다. 이 때엔 물에 닫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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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꽃꽂이를 한다고 생각하면 좋다. 꽃을 꽂듯이 아스파라거스를 하나씩 똑바로 세운 뒤 그릇이나 컵에 담근 채로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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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토마토
 
토마토는 많은 사람들이 냉장고에 보관하지만 실온 보관이 좋은 식품이다. 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토마토의 맛과 질감이 손실된다. 적정 보관 온도는 12℃ 이상이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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