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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 만큼 중요한 '용기'..올바른 사용법은?

조회수 2018. 9. 26.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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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남은 음식 잘 보관하세요~
출처: 리얼푸드

명절 잘 보내셨나요? 추석에 만든 음식들 많이 남았을텐데요.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용기에 담느냐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출처: 123rf

특히 음식이 아무리 신선하고 영양성분이 뛰어나도 용기가 오염되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리얼푸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방 용품 4종류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 도자기


흙(점토)을 높은 온도의 불에서 구워내 만든 도자기. 비교적 튼튼하지만 충격에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으므로 거칠게 다루는 건 좋지 않습니다. 또 음식물을 오래 담아둘 경우 냄새가 밸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바로 닦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유리 


모래, 석회석 등 혼합물을 고온에서 녹인 뒤 굳혀 만든 유리용기는 온도에 취약한데요. 직화용, 오븐용, 전자레인지용 등 용도에 따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또 식품을 담아 냉동 보관할 경우 식품이 얼면 부피가 늘어나는데요. 이때 유리용기가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식품, 그 가운데서도 액체류를 냉동할 땐 신경써서 보관해야 합니다.

▶법랑 


금속 표면에 유리를 코팅한 용기를 법랑이라 부릅니다. 충격에 취약한 법랑은 급격한 가열이나 냉각과 같은 온도 변화를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코팅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빈 그릇을 가열하거나 산성음식 등을 장기간 보관하는 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옹기 


옹기는 진흙을 반죽해 구운 질그릇, 질그릇에 유약을 입혀 구운 오지그릇을 말합니다. 옹기는 센불에 조리 시 깨질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약불이나 중불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출처: 123rf

▶ 그밖에 주방용품 안전 사용법은 


접시 등 주방용품이라고 해서 주의사항이나 사용설명서를 무시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최초 구입 후 사전 주의사항을 한 번 읽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 최초 구입 시 식초를 넣어 상온에 몇시간 두거나, 살짝 끓인 뒤 세척해 사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이와 더불어 제품 표면에 흠집이 나지 않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세척을 할 때에도 금속 수세미는 피하고, 스펀지 등 부드러운 재질의 세척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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