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음료, 일본에선 왜 인기일까
조회수 2020. 5. 8. 12: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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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료로 인기
일본 소비자의 건강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식초음료의 건강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 식초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2019/3~2020/2) 식초 생산량은 지난 2018년(43만㎘)의 수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곡류·과일로 만든 양조식초가 외식이나 가정간편식에 자주 사용됐으며,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식초음료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식초음료는 장기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KSP-POS 마케팅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식초음료는 지난2015년부터 4년 연속 금액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억 엔(한화 약 52억 원)을 돌파했다.
식초음료를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현재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식초음료수는 30종 이상이다. 식초에 함유된 아세트산 및 구연산을 기능성 성분으로 내세우며 ‘내장지방을 감소하는 기능’, ‘피로회복 및 긴장을 푸는 효과’ 등의 문구를 표시했다.
일본 식초음료의 중심은 ‘과일흑초’이다. 이는 현미를 양조해 만든 흑초에 과즙을 넣어 만든 음료이다. 일본 식초음료 매출액 상위 20개 상품 중 과일흑초 음료는 14종으로 나머지 6종은 한국산 과실초 음료다.
지난 2000년대부터 일본 식초음료는 흑초가 주력이었지만 2018년부터 계속되는 한국산 과실초 음료 호조 추세에 따라 올해에는 일본산 과실초 음료도 증가될 전망이다.
지난 2000년대부터 일본 식초음료는 흑초가 주력이었지만 2018년부터 계속되는 한국산 과실초 음료 호조 추세에 따라 올해에는 일본산 과실초 음료도 증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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