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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원산지인 윈난성은 어떻게 커피 생산지가 됐나?

돈 벌어주는 커피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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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예로부터 유명한 '차(茶)의 나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보이차 산지로 유명한 중국 윈난(雲南) 성이 최근엔 중국 최대 커피 생산지로 이 나라 최대의 커피 생산지로 떠올랐습니다. 

윈난성은 고대 때부터 유력한 찻잎의 발상지로 꼽혀오기도 했습니다. 

출처@Pexels

찻잎 원산지로 알려진 윈난성은 현재 아라비카(arabica) 커피 콩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연간 생산량이 무려 14만t. 중국 총생산량의 98%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입니다.


출처@Free-Photos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온난한 기후의 윈난성 남부는 우기와 건기가 뚜렷해 커피재배의 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윈난성이 커피를 생산한 역사는 깁니다. 이미 19세기에 프랑스인 선교사 등이 커피콩을 들여와 조금씩 생산하기 시작했는데요. 


출처@Young_n

그러다 1988년 스위스 유력 식품업체 네슬레가 진출하면서 전기를 맞았습니다.  

네슬레는 푸얼시에 거점을 설치하고 커피 재배법을 처음부터 가르쳤는데요. 


현재 윈난성의 커피 재배면적은 13만㏊, 재배농가는 100만가구가 넘습니다. 잎 차 재배면적과 비교하면 아직 3분의 1 정도지만 커피 재배면적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지 정부도 전통 보이차, 꽃잎차와 더불어 "푸얼의 3가지 보물"의 하나로 푸얼 커피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출처@vandelinodias

커피 재배는 현지 농가의 생활도 바꿔 놓았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발 1200m의 고지대에서 커피콩을 재배하는 농부 장규(張奎. 41)씨는 "전에 는 간신히 먹고 사는 정도 였는데 커피 덕분에 집도 새로 짓고 자동차도 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shulawaining

장규 씨는 원래 차를 재배하던 농가였지만 20여년전 아버지가 커피 재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커피콩은 ㎏당 가격이 찻잎보다 높은데다 시장가격 변동이 적어 농부에겐 아주 매력적인 작물입니다. 


네 슬레의 조언을 받으면서 재배면적을 늘려 지금은 5㏊에서 연간 15t을 출하하는데요. 연간 수입은 12만 위안(약 2070만 원). 차 재배가 주업인 푸얼 농민 평균수입의 10배 

가 넘습니다.

이는 중국이 빠른 경제발전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이루며 커피 시장도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변화입니다.


 중국 상하이 번화가 난징(南京)로에는 주말이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 긴 줄이 늘어섭니다. 


이 지역은 커피 가게들의 격전지인데요. 영국 최대 커피 체인과 오픈 테라스를 갖춘 카페, 스탠드식 커피집 등이 즐비합니다. 


인기 면 요리가 한그릇에 20 위안(약 3400 원)인데 비해 커피는 한잔에 30 위안(약 5200 원)으로 비싸지만 커피 전문점엔 늘 사람들이 넘칩니다.

출처@Engin_Akyurt

 시장조사기업 제일재경상 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중국의 커피시장은 몇 년 전부터 전년 대비, 15%의 높은 성장 

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3000억 위안(약 52조 원), 2025년에는 1조 위안(약 17 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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