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선도하는 스타들이 뭘 하나 입었다 하면 그건 '잇템'이 되죠! 잇(it) 아이템(item)을 뜻하는 잇템은 꼭 필요하거나 갖고 싶은 아이템을 뜻하곤 하죠.
그런데 채소에서도 이런 '잇템'들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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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새롭게 떠오르는 '잇 베지터블(it vegetable)'
'잇 베지터블'은 웰빙 바람을 타고 영양상 주목을 받는 채소들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이러한 채소들은 영양성분이 풍부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으며 색감 및 비주얼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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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도 ‘잇 베지터블’로 꼽히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샐러드와 디톡스 주스에 활용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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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전문점은 물론, 간편하게 소용량 팩으로 포장된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요. 새싹 비빔밥, 새싹 샌드위치, 새싹 비빔국수 등 한식뿐 아니라 양식에도 잘 어울리죠. 앙증맞아서 은근히 인기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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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는 씨앗에서 싹이 나온 지 약 5일 정도밖에 안된 어린 채소라고 하네요. 하지만 어린 채소라고 영양성분이 부족하지는 않죠. 싹이 틀 때 식물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효소, 비타민 등의 신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싹이 튼 지 3~5일이면 그 수치는 최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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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새싹 채소는 식이섬유소와 기능성 생리 활성 물질(biological active substances)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충해를 입기 전에 수확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새싹 채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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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로콜리싹
새싹 브로콜리는 암 예방 효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새싹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 성분은 항암작용을 하며 비만예방, 당뇨와 당뇨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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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포라페인 성분은 브로콜리가 새싹일 때 최대 50배 이상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까 꼭 새싹을 먹어야겠네요!
한편 비타민A를 만드는 베타카로틴의 함유량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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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밀싹
메밀싹은 단맛이 나며 소화를 돕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루틴이 다량 함유돼 체내 유해산소의 제거를 통해 암 발생의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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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밀싹
밀싹의 주성분 엽록소는 체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클렌즈주스’ 의 식재료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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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보습 효과와 재생을 도우며 열량이 100ｇ당 17㎉으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은 감귤의 6배, 미네랄은 시금치의 18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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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순무 싹
순무는 독특한 향으로 국물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씹는 식감이 좋으며, 칼륨 함량이 높아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고요.
또한 비타민B와 칼슘 함량도 높아 뼈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특히 녹색 부분에는 항암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