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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크산틴 함량이 높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성분들은 모두 지용성이므로 기름에 살짝 볶거나 참깨를 뿌려 먹으면 흡수력을 높이는 조리법이 됩니다.

특히 봄비가 내리는 날에는 오일이 들어간 시금치전을 추천합니다. 시금치는 주로 나물이나 된장국으로 요리되지만, 조리법을 조금만 다르게 해도 새로운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시금치전에서 새우는 깐 새우(칵테일 새우)나 건새우를 다져 사용해도 좋습니다. 봄비가 보슬보슬하게 내리는 날, 집에서 해먹기 좋은 시금치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시금치(150ｇ), 새우(8마리), 달걀(1개), 부침가루(1½컵)
부재료: 양파 반 개, 홍고추(1개)
양념: 식용유(3큰술),간장(1큰술), 물(1큰술), 식초(2작은술)

1.시금치를 굵게 다지고, 양파는 채 썰고, 홍고추는 어슷썬다.

2.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제거해 굵게 다진다.

3. 달걀(1개), 부침가루(1½컵), 물(1컵)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시금치, 양파, 새우를 넣어 가볍게 섞어 반죽을 만든다.

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3큰술)를 두른 뒤 지름 5㎝ 크기로 반죽을 올리고, 그 위에 홍고추를 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6. 간장(1큰술), 물(1큰술), 식초(2작은술)를 고루 섞은 뒤 시금치전과 함께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