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핫하다는 의외의 스무디 재료

조회수 2017. 1. 6. 20: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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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로만 스무디를 만드는 건 아니에요

스무디=생과일 주스?

우리 머릿속에 박힌 고정관념이다. 전국 방방곡곡을 뒤덮은 생과일주스 매장은, 지난 여름 전 국민을 달콤한 과일맛에 중독시켰다.

과일만이 스무디의 재료로 간택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더구나 과일 스무디에 당분은 늘 논란거리다. 

출처: [리얼푸드] 다이어트의 적, ‘당분 높은 여름철 과일’ TOP 10

그래서

당신이 생각치도 못했던 스무디 재료 4가지를 소개한다.

설탕덩어리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비트
강렬한 붉은빛을 띄는 비트에는 혈압을 낮춰주는 성분이 들어있는 덕분에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섬유소, 엽산,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은 뇌의 혈류를 원할하게 만들어 준다. 살짝 굽거나 찐 다음에 믹서로 갈아야 더 부드러운 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
▶귀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귀리를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했다. 귀리에 함유된 식이섬유의 하나인 ‘베타 글루칸’은 몸속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 연두부, 바나나와 함께 갈아낸 귀리 스무디는 훌륭한 한끼 식사 대용품이다.
▶연두부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에서 자유로운 스무디를 원한다면, 연두부가 제격이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속이 더부룩하지도 않는다. 특히 연두부를 갈아서 스무디로 만들면 마치 크림이나 요구르트 같은 질감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연두부와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를 섞어서 믹서를 돌리면 훌륭한 과일 스무디가 된다.
▶코코넛 가루(파우더)
코코넛 가루는 스무디에 ‘화룡점정’이 될 수 있다. 스무디 위에 코코넛 가루 한 스푼을 올려 놓으면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동시에 열대의 풍미도 느낄 수 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B가 풍부하다. 다만 달콤한 맛을 내려고 당 성분을 첨가한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이런 재료들은 이미 뉴욕에 있는 스무디바에서 흔히 쓰이고 있다. 설탕걱정 없는 스무디로 더 건강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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