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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일명 '얼죽아'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는 의미로, 한겨울에도 아이스 커피를 찾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실제 스타벅스 통계에서도 이같은 트렌드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스타벅스커리코리아는 커피 음료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스 커피 음료의 비중이 64%까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얼죽아’ 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겨울에도 인기가 식지 않는 아이스 커피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죠.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 음료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스타벅스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아이스 커피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어요.

실제 2019년 스타벅스 콜드 브루의 판매 상승률은 2018년 대비 50%를 넘어섰으며, 지난 2016년 4월 출시 이후 2019년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5000만잔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약 450만잔이 판매되는 인기로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인기 커피 음료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음료로 올라섰어요.

콜드부르를 비롯해 아이스커피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아이스커피의 메뉴도 더욱 다양하고 새로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