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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더워진 날씨, 제철오이로 시원하게

조회수 2020. 5. 8. 19: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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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과일채말이'와 '오이인삼소박이'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때문에 음식 또한 시원한 식재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많고, 채소중에서도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재료로 더위가 시작되는 5월에 먹기 좋은 제철식품이다.

우선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갈증 해소에 좋다. 특히 냉채 등 시원한 요리에 잘 어울려 더운날 먹기 좋은 식재료이다. 칼륨 함량도 높아(161㎎/100g)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 K(59.39㎍/100g)는 칼슘 흡수를 높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이는 다이어트나 피부미용에도 좋은 채소이다. 100g당 열량이 13㎉(바나나의 약 6분의 1 수준)로 적어 체중 조절에 유용하다. 이뇨 효과가 큰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은 다리 붓기를 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오이 껍질 속 실리카라는 성분은 처지는 피부를 탄탄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이를 고를때에는 모양과 색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굽은 정도가 심하지 않고, 머리에서 끝부분까지 굵기가 일정한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진한 녹색이면서 꼭지에서부터 5㎝ 정도가 색이 짙고 푸른 것이 좋은 오이다. 구입한 오이는 바로 껍질이 마르지 않도록 종이에 싼 다음 냉장고(10oC 전후)에 넣어두면 1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오이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무침, 소박이, 냉채 등 색다른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이달의 추천요리는 ‘오이과일채말이’와 ‘오이인삼소박이’이다.

*'오이과일채말이'

▶주재료: 오이 1개, 파프리카(2색, 각 1/2개), 배 1/2개, 팽이버섯 1/3개, 어린잎채소
▶단촛물: 물·식초·설탕 각 1큰술, 소금 1/2작은술

1.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필러로 길게 잘라 낸다.
2. 파프리카, 배는 3mm×4cm 정도 굵기로 채 썬다
3. 채 썬 재료를 오이로 돌돌 말아 준다.
4. 단촛물을 만들어서 상에 내기 직전에 고루 끼얹어 낸다.

*'오이인삼소박이' 


▶재료

오이 10개,(물 6컵, 소금 1컵),무 300g, 인삼 3뿌리, 부추 50g, 대파 1대, 마늘 6쪽, 생강 1톨, 실고추 5g, 배 1/2개, 대추 5개, 김치 국물 (물 10컵, 밀가루 2큰술, 소금 1/2컵)

1. 오이는 4~5등분해서 끝부분 1cm 정도만 남기고 열십자로 칼집을 내고 소금물에 절인다.

2. 절인오이는 맑은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큰 채반에 엎어서 물기를 뺀다.

3. 무와 인삼은 씻어서 곱게 채 썬다. 배와 대추도 손질하여 채 썬다.

4. 미나리, 실파, 부추는 3cm 길이로 썬다. 대파는 흰 부분만 채 썰고, 마늘과 생강도 채 썬다. 실고추는 2cm길이로 잘라놓는다.

5. 넓은 그릇에 채썬 무를 담고 실고추를 넣어 색을 들인다. 이어서 미나리, 실파, 파, 마늘 생강, 배 등의 소 재료를 넣고 소금간해서 버무린다.

6. 칼집 넣은 오이의 칼집 사이에 준비된 소를 채운다. 밀가루를 냉수에 엷게 풀어 끓인 다음 차게 식힌 후 소금으로 간하여 항아리에 담아둔 오이에 부어 익힌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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