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힌 삼겹살에도 식중독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조회수 2017. 6. 16. 16:45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여름철 주말 나들이, 식중독 대비 음식 보관 꿀팁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헉! 16일엔 서울지역에 폭염주의 문자도 왔네요~
이럴 때일수록 식중독이 위험하죠. 대부분의 균이 35~36℃ 내외의 온도에서 번식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하니 여름철은 특히 세균성 식중독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식중독 유발 음식은 단순히 '상했다'라고 느낄 수 없을 만큼 냄새나 맛으로 구별이 어려워 더욱 위험합니다. 야외라도 나가게 되면 그만큼 덥고 습해 쉽게 상하기 일쑤죠.
그럼 식중독 걸려서 이렇게 배 아파 울부짖지 않으려면 어떤 음식을 조심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1. 김밥
나들이 대표 음식인 김밥은 여러 재료를 함께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김밥은 만든 후 2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는 사실~!
또한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며,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식중독을 막을 수 있는 팁이에요!
2. 삼겹살
삼겹살은 구워 먹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이미 상한 삼겹살은 아무리 구워도 말짱 도루묵.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서 상온에 둔 생고기는 4시간만 지나도 세균이 번식하며 6시간 후면 부패가 시작됩니다.
아이스박스에 얼음 20%를 채우고 고기를 보관하면 만 하루 동안 세균 번식은 없다고 하니 잘 기억해주세요!
3. 유제품
유제품도 여름철 쉽게 상하는 식품입니다. 만일 지금 온도가 30도 정도이고 앞에 우유가 있다면 1시간 이내에 드셔주셔야 합니다.
4. 생선회, 조개
휴가철 대표적인 식중독 위험 음식은 생선회입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여름철 해수 위로 떠올라 생선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오염된 생선을 날로 먹게 되면 식중독에 걸리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조개 역시 여름에 가장 조심해야 할 음식이기도 해요~
더불어 연어 역시 훈제연어나 연어회를 피하고 가열된 연어요리를 드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연어 속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냉동보관에도 살아남기 때문에 여름에는 72℃ 이상에서 30~40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 김태영 에디터]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 김태영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