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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식재료 구입·보관법은?

조회수 2019. 7. 25. 14: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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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보관→냉장·냉동→육류→어패류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장보기부터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장을 볼 때에는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게 좋습니다.

세척 절단 등 전처리 신선 과일·채소는 냉장제품으로 구입하고, 과일·채소류를 육류나 수산물과 함께 구입할 때에는 분리해 포장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또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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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본 후 집까지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녹거나 상하기 쉬운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운반해야 합니다.


집에 도착하면 바로 냉장·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냉동 육류·어패류 등은 온도 유지가 잘 되도록 냉동고 안쪽에 넣고 상하기 쉬운 식품은 냉장실 문쪽에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냉장고 위치별로 보면 냉동 안쪽, 냉동 문쪽, 냉장 안쪽, 냉장 채소칸, 냉장 문쪽 순으로 온도가 낮다”면서 “냉장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고, 자주 문을 열지 않고, 뜨거운 것은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식중독균 증식이 왕성한 만큼 음식물 보관·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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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식재료는 아이스 박스·팩을 이용해 차갑게 보관하며, 과일·채소는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각각 분리해서 포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동차 트렁크는 온도가 높을 수 있어 가급적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한 식품은 버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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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 등 익히지 않고 먹는 음식은 수돗물이나 먹는 물로서 검사가 완료된 지하수 등 안전성이 확인된 물로 씻어야 합니다. 계곡물이나 샘물은 사용하면 안됩니다.


조리할 때에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씻어야 해요. 채소류는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작업은 세척 후 실시하고, 생고기를 자른 칼과 도마는 반드시 세척한 후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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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에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아야 합니다. 민물 어패류는 기생충의 감염 우려가 있어, 섭취를 자제하고 섭취할 경우에는 반드시 잘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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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생선·조개 등 어패류를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아니사키스증 발생 등의 위험이 높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해요.


또 야생버섯, 설익은 과일, 야생식물 등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리얼푸드=민상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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