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시장에서 호박씨가 건강, 영양만점, 채식, 다이어트 키워드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 오메가3가 풍부하며, 알러지 유발 요소가 낮아 에너지바, 그래놀라 등 다양한 스낵류에 호박씨를 첨가하며 그 효능을 강조한 제품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출처: 123rf
미국 식품업계에서 호박씨는 CBD 와 말차, 강황 및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차세대 기능성 스낵으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미국 식품 제조사들은 제품의 영양성분을 높이기 위해 스낵 믹스부터 그래놀라, 바, 시리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호박씨를 첨가한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테크나비오(Technavio)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호박씨 시장 성장은 연평균 약 13%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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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USDA)의 데이터(Food Data Central )에서 호박씨는 33g당 단백질이10g, 칼슐 20mg 이상, 철분 2.7mg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3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마그네슘 함량도 높으며, 높은 항산화 성분으로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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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박씨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고, 혈당 조절을 돕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젠베브(Zenbev)사는 호박씨 가루를 첨가한 파우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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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스프레이사 관계자는 “아몬드를 비롯한 다른 견과류와 비교했을 때 호박씨는 아직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몸에 좋은 영양분이 충분하다” 며 “특히 호박씨는 크랜베리나 견과류와 섞였을 때 맛의 균형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