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장 건강 함께 지키는 식품

조회수 2021. 3. 3. 08: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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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연어, 호박씨, '뇌-장 연결축' 이론의 핵심

뇌와 장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 세가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장(腸)이 튼튼하면 뇌가 건강해진다는 ‘뇌-장 연결축’(Brain-Gut Axis) 이론에 부합하는 식품들이다. 

 



출처: 123rf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뇌-장 연결축’ 이론은 미국 컬럼비아대학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숀 교수가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면서 시작됏다.
장 건강이 뇌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매거진 ‘5280’은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뇌와 장 건강에 이로운 식품 3가지를 선정했다.
출처: 123rf
우선 연어ㆍ정어리 등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 언급됐다. 풍부한 오메가-3 지방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어서다. 채식인이라면 아마씨ㆍ호두ㆍ김 등 해조류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출처: 123rf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도 꼽혔다. 강황 속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커큐민(curcumin)과 뇌 건강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들은 많다. 미국 노인정신과학지(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2018)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커큐민을 매일 두 번(한 번에 90㎎) 섭취하면 기억력ㆍ집중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123rf
호박씨 또한 장 건강에 유익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유산균등 프리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된다. 장 건강에 핵심 역할을 하는 뷰티르산(butyrate, 짧은사슬 지방산의 일종)의 생성도 돕는다. 뷰티르산은 뇌의 능력을 향상하기도 한다. 또한 호박씨에는 기억ㆍ학습을 돕는 미네랄인 마그네슘ㆍ아연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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