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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신상 해산물 과자 모아 봄

조회수 2018. 7. 17. 17: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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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해산물'과자' 사랑
출처: shutterstock
여러분 모두 해산물 좋아하세요?
에디터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그래도 해산물 맛과 모양의 과자만큼은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해물 스낵 사랑은 지난 50년간 쭈욱 이어져 왔는데요, 최근에도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더라고요!
근처 마트로 달려가 봤습니다.

나왔다는 소식은 접했는데 동네 3대 편의점에선 발견할 수 없어서 공판장 같은 곳에 혹시나 가봤더니 발견한 '상어밥'

오리온 고래밥에서 파생되어 깜짝 등장한 과자지요.
고래밥의 라인업
: 고래, 오징어, 불가사리, 돌고래, 꽃게, 복어, 거북이, 다랑어

상어밥의 라인업
: 상어, 문어, 소라, 망치상어, 가재, 열대어, 새우, 해파리
오 별게 다 있잖아!?

이 많은 고래와 상어의 더미에서,

기어코 골라내고야 말았습니다.
고래밥 친구들

고래밥 겉면에는 볶음 양념 맛 시즈닝이 묻어있어서 칼로리도 상어밥보다 높습니다. 살짝 짠맛.
상어밥 친구들.
새로 나온 상어밥. 뭔가 으스스할 것 같았지만 의외로 상어밥 친구들도 아기자기. 타르타르소스 맛 시즈닝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짭조름함은 여전해요.

타르타르소스는 새우버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소스인데요,
앗 그래서 이 상어밥에 '새우버거맛'이라고 적혀있는 건가?
다음은 깐풍새우깡입니다.

기존 새우깡에 최근 불고있는 중화요리 트렌드를 입힌 제품인데요,
기존 새우깡에 비해 시즈닝이 좀 많이 묻어나긴 합니다. 봉지에는 '깐풍새우맛 시즈닝'이라고 써있지만 먹어보면 모두 알죠. 우리가 아는 깐풍새우맛은 전혀 아니라는 것을..
그래도 거북스러운 향은 아니라서 '새로 나온 새우깡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 발견한 해산물과자는 약간 난해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또 이게 무슨! 멍한 게소라야!'인데요,
꽃게랑 과 왕소라를 합쳐놓은 것 같은 비쥬얼이라 기대를 엄청 하고 뜯었는데,
짜기만 하고 담백한 맛은 없고 소라형 과자는 달지 않아서 알던 그 맛이 아니었다 엉엉 ㅠㅠ

미리 학습된 것이 있어서 저런 모양과 저런 색의 과자는 '왕소라' 맛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죠. 하/지/만....ㅎ
그런데 양은 또 많아서 한 봉지 다 먹으면 619kcal로 왠만한 햄버거에 콜라까지 먹는 정도의 칼로리.
마지막은 기존 오징어집의 변형,
버터구이 맛 '오징어다리 달달구이'
기존 오징어집보다 훨씬 단단한 맛의 오징어다리 달달구이, 향은 '버터구이 오징어'이지만 맛은 '꿀꽈배기'였어요.
출처: shutterstock
그래도 오징어다리가 주는 디테일만큼은 제대로 살아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해산물 맛 과자,
생각해보면 삼겹살, 목살 등 육류 맛 과자보단
해산물의 맛이나 모양을 소재로 한 과자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기대해도 되겠죠?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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