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의 손길이 담긴 컵라면을 먹어봤다
조회수 2018. 8. 10. 13: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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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도 좋고 맛도 좋고~
최근 GS 25에서는 신종 해물 라면 두 가지를 선보였습니다.
'제주 해녀 해물맛 라면'과 '독도 사랑 새우맛 라면'이 그것이었는데요.
'제주 해녀 해물맛 라면'과 '독도 사랑 새우맛 라면'이 그것이었는데요.
수익금의 일부가 각각 제주해녀협회와 독도의 발전을 위해 기부된다는 문구가 흥미롭습니다. GS리테일이 두 상품 수익의 일부를 제주 해녀협회와 울릉군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해요.
지역 발전과 제주 해녀협회의 판로를 확대하려는 목적이라는데요. 취지가 좋습니다.
맛있는 라면도 먹고, 좋은 뜻에 함께 한다는 목적에서 두 라면을 사왔습니다.
#제주해녀 해물맛 라면 (1,500원)
먼저 제주해녀 해물맛 라면입니다.
줄여서 '해녀 라면'으로 부를게요:)
줄여서 '해녀 라면'으로 부를게요:)
이 라면에는 뿔소라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뿔소라가 들어있진 않습니다..엑기스를 추출해 첨가했다고 해요)
제품에 들어간 뿔소라는 제주 해녀들이 직접 잡은 것이라는데요, 이 해녀라면이 많이 팔릴수록 해녀님들의 수익도 덩달아 올라가겠죠!
(실제로 뿔소라가 들어있진 않습니다..엑기스를 추출해 첨가했다고 해요)
제품에 들어간 뿔소라는 제주 해녀들이 직접 잡은 것이라는데요, 이 해녀라면이 많이 팔릴수록 해녀님들의 수익도 덩달아 올라가겠죠!
용량은 95g이고 총 열량은 420kcal입니다.
신라면이 114g에 490kcal임을 고려해 보면 열량은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신라면이 114g에 490kcal임을 고려해 보면 열량은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내용물은 스프와 건더기, 두 가지입니다.
통통한 면 위에 스프와 건더기를 부어 봅니다.
스프는 꽤나 빨간 편이구요 (매워 보입니다ㅠㅠ),
미역 건더기와 맛살이 잘게 부서져 있네요.
스프는 꽤나 빨간 편이구요 (매워 보입니다ㅠㅠ),
미역 건더기와 맛살이 잘게 부서져 있네요.
비록 뿔소라는 형체가 보이진 않았지만 어쨌든 엑기스가 들어간 덕분에 국물의 맛은 깊고 풍부합니다! 꽤나 매운데도요 사골 육수처럼 깊은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국물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놓칠 수 없어요.
밥 꼭 말아 드세요!
국물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놓칠 수 없어요.
밥 꼭 말아 드세요!
#독도사랑 새우맛 라면 (1,600원)
다음은 독도 사랑 새우맛 라면입니다.
편의상 '독도라면'으로 부를게요.
편의상 '독도라면'으로 부를게요.
해녀라면과 같은 시기에 개발을 시작한 독도라면. 독도 영유권 강화에 작은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에서 개발했다고 하네요.
열량은 105g에 450kcal입니다.
해녀라면보다는 10g 정도 많이 나가고, 30kcal정도 높습니다.
해녀라면보다는 10g 정도 많이 나가고, 30kcal정도 높습니다.
여기도 스프와 건더기, 두 가지 내용물이 들어 있습니다.
건더기 안에는 넘나 귀여운 새우들이 들어 있네요! ㅎㅎ
들어 있는 새우는 비교적 큼지막한 편입니다.
과자 같기도 해요~
들어 있는 새우는 비교적 큼지막한 편입니다.
과자 같기도 해요~
6~7마리쯤 들어 있는 귀여운 동결 건조 새우들과 함께, 스프를 넣습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시려면 반만 넣으세요)
끓는 물을 넣고 끓이니 강한 새우향이 올라옵니다.
건조된 새우의 크기도 커서, 먹을 때면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해물라면과 비슷한 맛인 듯 하지만 해물의 향이 훨씬 강합니다. 마치 새우를 갈아서 후레이크처럼 넣어둔 듯한데요~ 향도 그만큼 강해서 새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즐겨 드실 듯하네요.
해장에 딱!
건조된 새우의 크기도 커서, 먹을 때면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해물라면과 비슷한 맛인 듯 하지만 해물의 향이 훨씬 강합니다. 마치 새우를 갈아서 후레이크처럼 넣어둔 듯한데요~ 향도 그만큼 강해서 새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즐겨 드실 듯하네요.
해장에 딱!
두 라면 맛, 종합평가 들어갑니다~
독도라면은 주홍빛에 가까운 국물을 가지고 있고 면발도 비교적 얇은 편. 둘 다 먹어 본 결과 독도라면이 해물라면보다는 덜 맵습니다.
에디터는 평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고 얇은 면발을 즐기지만 그럼에도 해물라면이 더 끌렸어요. 라면 전체에서 느껴지는 해물의 향이 굉장히 풍부했기 때문이죠.
에디터는 평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고 얇은 면발을 즐기지만 그럼에도 해물라면이 더 끌렸어요. 라면 전체에서 느껴지는 해물의 향이 굉장히 풍부했기 때문이죠.
여러분께도 추천드립니다 :)
[리얼푸드= 장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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