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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증. 채소 텃밭으로 달래보세요

조회수 2020. 4. 2. 16: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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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텃밭 가꾸기'를 제안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게 되면서 우울감이나 답답하는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출처: 123rf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동안 우울과 무기력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주거공간을 활용한 '실내 텃밭 가꾸기'를 제안했습니다.

농진청은 3월31일 "텃밭 가꾸기를 하면 식물을 기르는 재미와 수확을 기쁨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출처: 123rf
실제 농진청은 지난 2015~2017년 유아·아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텃밭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부모는 스트레스 지표인 '코르티솔' 농도가 참여 전보다 56.5%포인트(p) 줄었습니다. 자녀 우울감은 20.9%p 감소했어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텃밭 활동을 하면 부모 양육 스트레스는 9.9%p 하락하고, 자녀 공감 수준은 4.1%p 상승했습니다.
출처: 123rf
농진청은 실내 텃밭을 조성할 때는 실외보다 햇빛의 양이 20∼50% 떨어지므로 햇빛을 적게 받아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초보자도 재배가 쉬운 잎채소와 허브 등은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출처: 농촌진흥청
실내 텃밭을 만들려면 작물의 씨앗이나 모종, 화분 또는 텃밭 상자 등 재배 용기, 유기물이 함유된 원예용 상토를 준비합니다. 모종은 보통 봄철(4∼5월)과 가을철(8∼9월)에 구매할 수 있어요.

씨앗을 직접 심을 때는 모종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심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봄과 가을에는 잎채소인 상추, 청경채, 겨자채 등과 당근, 적환무를 추천했습니다.

여름에는 더위에 강한 치커리, 근대, 엔다이브가 적당합니다. 케일, 다채, 부추, 쪽파는 계절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습니다. 허브 식물인 바질, 루꼴라, 민트도 키우기 쉽고 요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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