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아시아태평양, 북미에서 가장 인기인 견과류는?

조회수 2021. 3. 12.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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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아몬드 신제품 증가 추세

아몬드가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123rf
글로벌 식음료 시장조사기업 ‘이노바마켓인사이트(Innova Market Insights)’가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2019년 전 세계 5개 권역 91개국에서 출시된 식음료 분야의 신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및 아몬드 신제품 개발 동향을 분석했다.

이노바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출시된 아몬드 신제품은 1만 2206개로 이는 전년 대비 13%가 성장했이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1%를 기록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아몬드는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 등 3개 권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과류였으며,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제과, 스낵, 베이커리, 바(bar), 유제품 등 5개 순으로 가장 많은 신제품이 출시됐다.
출처: 123rf
이번 조사에서 아몬드가 함유된 신제품중 베지터리안(Vegetarian)과 비건(Vegan) 표기가 증가했으며, 지난 2019년 비건은 제품 소개 시 다섯 번째로 많이 사용된 건강 관련 용어였다. 채식인은 아몬드 함유 신제품 중, 사용 빈도 기준 2위, 간식류에서 1위, 제과류에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식음료를 선호함에 따라 키토(Keto) 표시가 된 아몬드 제품 역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65%가량 출시가 급증했다.
출처: 123rf
또한 이노바의 조사결과, 소비자들은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웰빙을 추구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소비자 과반수가 건강을 위한 제품을 원한다고 답변했고, 3분의 1은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식품을 원한다고 답했다. 예를 들어 기분을 좋게 하는 대표적인 식품인 ‘초콜릿’과 고소한 맛과 풍부한 식감을 지닌 ‘아몬드’가 결합된 식품이다.
출처: 123rf
이노바는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설문에 응답한 소비자 다수가 향, 맛, 식감, 색상, 감각 면에서 “새로운 감각적인 경험을 시도해 볼 의사가 있다”라고 답변했다. 아몬드는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식품으로 손꼽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몬드와 과일을 함유한 글로벌 스낵 신제품 출시는 연평균 12% 증가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솔티드 아몬드, 블랙커런트가 들어간 화이트 초콜릿, 아몬드, 말린 체리, 레몬이 들어간 견과 바, 양귀비 씨앗, 말린 살구, 다진 아몬드, 귤 제스트로 만든 바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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