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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음식, 이런 사람들이 더 좋아해

조회수 2019. 2. 22. 13: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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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있는 사람들, 짠 음식 즐긴다

짠 음식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맛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죠.   


출처: 123rf
하지만 이렇게 짠 음식을 생각없이 먹다보면 가까운 미래에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최근 연구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이 음식을 더 짜게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중 3가지를 동시에 앓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다른 만성질환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김영미 박사팀이 2017년 7∼9월 서울 S병원 종합검진센터를 찾은 검진대상자 339명의 건강검진 결과와 이들의 나트륨 섭취 행동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는데요. 


출처: 123rf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이 4389㎎으로, 없는 사람(3159㎎)과는 무려 1230㎎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출처: 123rf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짠 음식(고나트륨 식품)인 ‘생선자반ㆍ건어물, 그리고 배추김치나 물김치 등 김치류도 더 좋아한다고 답했어요.
출처: 123rf
또한 국ㆍ국수류의 국물도 남김없이 먹는다고 답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출처: 123rf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나트륨외에도 열량ㆍ탄수화물 섭취량이 대조군보다 많았는데요.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하루 섭취 열량은 1547㎉로, 없는 사람(1380㎉)보다 167㎉ 많았으며. 탄수화물 섭취량도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223g)이 없는 사람(202g)보다 높게 나타났어요.
출처: 123rf
짜고 고열량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은 대사증후군을 비롯해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높입니다. 심심한 입맛에 길들여지면 어느순간 식재료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짠 음식 줄이기, 오늘부터라도 실천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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