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필수템 휴대용선풍기, 주의해야 할 이것!

조회수 2018. 7. 19. 13: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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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사용 또한 '필수'겠죠?
폭염이 찾아온 한반도,
찜통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작년에도 있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유용하게 쓰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올여름이야말로 휴대용 선풍기, 즉 '손풍기'가 여름 나기 필수템이 됐죠.

너도 나도 다 가방에 하나씩은 지참하고 다니는 모습 쉽게 볼 수 있어요.
이런 휴대용 선풍기, 잘 쓰는 것도 좋지만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KC마크 확인하세요!
요즘엔 휴대용 선풍기가 워낙 대중화되다 보니 다양한 루트로 구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에디터도 최근 인형 뽑기 방에서 하나 뽑았는데요,
검증 마크가 없는 휴대용 선풍기는 폭발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한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13명이 다친 사건이 바로 그런 예이죠.
일단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하실 때는 제품 겉면이나 포장지에 국가 통합인증마크인 'KC마크'가 있는지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가끔 위조된 인증 마크를 붙인 제품도 있는데, 정식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알아보려면 제품안전정보센터(http://www.safetykorea.kr/) 홈페이지에서 전기 자율인증번호로 조회해보면 됩니다.
▶먼지는 청소하세요!
우선 작년에 쓰던 휴대용 선풍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올해 다시 쓰기 위해 꺼내셨을 때 1년간 묵은 먼지를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이를 그대로 사용한다면 먼지가 계속 입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봄철 미세먼지를 피하려고 마스크를 엄청 쓰고 다녔는데 여름이 되니 의외의 복병을 만나게 된 셈이죠.
선풍기의 보호망에 먼지가 찼다면 면봉에 물을 묻혀 청소해주세요. 만일 날에도 먼지가 가득하다면 분해한 후에 물티슈 등으로 닦아주면 더욱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바람 직격타는 위험해요!
너무 더워서 이렇게 얼굴 가까이 선풍기를 대고 있으신 분들도 많아요. 에디터도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출처: mbc 뉴스 캡쳐
휴대용 선풍기의 바람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실제로 휴대용 선풍기로 5분간 바람을 쐰 사람은 평소보다 눈물 양이 8배가량 줄었다고 해요. 이렇게 되면 내 눈에 매우 좋지 않겠죠?

특히 장시간 착용하는 렌즈를 낀 사람이 선풍기를 눈 가까이 대고 바람 쐬는 것은 더욱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조금 멀리서 불어오는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적당한 시원함을 만끽해보세요.
▶간격은 촘촘한 것으로
설마 설마 하지만 어린이들의 경우 작동 중인 휴대용 선풍기 사이에 손가락이 껴 다치는 경우도 있다 해요.
소비자원에서는 보호망의 간격이 촘촘하고 부드러운 날의 재질을 가진 선풍기를 추천하고 있어요.

인증마크 확인하고,

청소 제대로 하고,

눈에선 최대한 멀리,

보호망 간격은 촘촘한 것으로!


안전한 휴대용 선풍기 사용으로 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보아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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